두나무 ‘업클래스 주니어’ 하반기 교육 시작…현장 만족도 96% 달성
소민영 기자
somy@socialvalue.kr | 2026-08-14 10:04:34
[소셜밸류=소민영 기자] 두나무가 청소년 디지털 금융 교육 프로그램 ‘업클래스 주니어’의 교육 범위와 콘텐츠를 확대하며 미래세대 금융 리터러시 강화에 나서고 있다.
두나무의 청소년 대상 디지털 금융 교육 프로그램 ‘업클래스 주니어’가 상반기 현장 만족도 96%를 달성했다고 14일 밝혔다. 두나무는 오는 18일부터 하반기 교육 일정을 시작한다.
‘업클래스 주니어’는 업비트의 세대별 맞춤형 금융 교육 프로그램 ‘업클래스’의 일환으로, 2022년 5월부터 운영해 온 ‘두니버스(Duniverse)’를 리브랜딩한 프로그램이다. 청소년의 디지털 금융 이해도를 높이고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미래 인재를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업클래스 주니어는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확장을 거듭하며 전국 단위 교육으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말까지 업클래스 주니어가 찾아가는 학교는 214개, 수업을 받은 학생은 4만 1854명에 달할 예정이다.
2022년 첫발을 내디딘 이후 꾸준히 규모를 키워, ▲2022년 25개교(5280명) ▲2023년 29개교(6824명) ▲2024년 40개교(7600명) ▲2025년 50개교(9514명)의 학생들을 만났다. 2026년인 올해는 하반기 일정을 포함해 전국 70개교, 누적 1만 2636명의 청소년에게 맞춤형 교육을 제공한다.
상반기 업클래스 주니어가 찾아간 62개교의 교사들은 디지털 금융 교육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했다. 교사 대상 실증 설문 결과, 디지털 금융 교육의 필요성은 5점 만점에 평균 4.9점으로 매우 높게 나타났다. 특히 교육 전반에 대한 만족도는 96.0%(평균 4.8점)에 달했으며, 차년도 참여 의향 역시 94.0%(평균 4.7점)로 집계됐다. 응답 교사의 98.0%는 본 교육이 ‘학생의 디지털 금융 기초 이해도 향상에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설문에 참여한 교사들은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금융 트렌드를 쫓아가기 어려운 공교육의 한계를 지적하며, 업클래스 주니어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설문에 참여한 한 교사는 “정규 교육과정이 국영수 및 입시 위주로 편성되어 있어, 최신 디지털 화폐나 혁신 금융에 대한 객관적 교육을 학교 자체적으로 진행하기 쉽지 않다. 외부 전문가가 투입되는 현재 시스템이 매우 긴요하다”고 말했다.
올해 상반기 교육에 참여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실증 설문 조사(교육 전 1364명 / 교육 후 1263명 응답)에 따르면, 교육 후 학생들의 금융 인지도와 범죄 예방 역량이 눈에 띄게 상승했다.
교육 전 ‘디지털 금융에 대해 알고 있다’고 응답한 학생은 13.6%에 불과했으나, 교육 후에는 78.1%로 약 6배 가까이 급증했다. 세부 항목별 긍정 응답률(‘알고 있다’ 이상) 역시 극적인 변화를 보였다. 교육 전 28.7%에 불과했던 ‘투자 상품 이해도’가 교육 후 83.5%로 대폭 상승했으며, ‘블록체인 실생활 활용 이해도’ 역시 15.7%에서 83.0%로 크게 뛰었다. 특히 청소년 대상 범죄 방지와 직결되는 ‘금융 사기 유형 및 예방 이해도’는 56.2%에서 91.7%까지 높아져 실질적인 대응 역량이 강화되었음을 입증했다. 아울러 ‘디지털 금융·IT 직업 준비 방법 인지도’ 또한 26.0%에서 79.0%로 오르며 학생들의 미래 진로 탐색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업클래스 주니어의 차별점은 단순 소비나 저축 중심의 전통적 경제 교육을 넘어선 ‘실전 투자 리터러시’ 교육에 있다.
주식 및 디지털 자산의 원리, 투자 위험 관리, 합리적 자산 배분 등을 심도 있게 다루며, 모의투자 체험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리스크 관리와 시장 메커니즘을 몸소 익힐 수 있도록 양방향 체험 교육을 제공한다. 또한,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블록체인 등 4차 산업 핵심 기술 개념을 융합한 커리큘럼으로 미래 직업과 진로 탐색까지 돕고 있다.
한편 두나무는 2026년 기존 수도권·충청권·경상권에 더해 전라권까지 운영 지역을 확대하고, 전국 70개 중학교 대상 정규 프로그램에 더해 대학수학능력시험 이후 고등학교 3학년을 위한 별도 특강도 새롭게 마련했다. 이를 포함해 올해 전체 교육 대상 학교를 100개교 규모로 확대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지역별 교육 격차를 줄이기 위한 ‘지역 전문 강사 육성’ 과정도 올해 처음 도입했다. 지역의 금융·기술 분야 인력을 전문 강사로 양성해 수도권 중심의 일회성 외부 교육에 머무르지 않고 지역 안에서 지속 가능한 디지털 금융 교육 인프라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여기에 기존 경제·금융 및 AI·블록체인·NFT 교육에 학교 대항 온라인 퀴즈대회를 추가해 학생들이 배운 내용을 직접 확인하고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콘텐츠도 강화했다. 우수 학교에는 간식차를 지원하고 학생 명의로 지역사회에 기부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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