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토끼' 잡기 나선 SKT, 장기고객 프로그램 강화

‘T 장기고객 숲캉스 데이’ 개최…에버랜드 포레스트 캠프 단독 대관
정재헌 CEO 현장 방문해 감사 전해…하반기 고객 프로그램 확대

최연돈 기자

cancin@naver.com | 2026-05-19 10:19:14

[소셜밸류=최연돈 기자] SK텔레콤이 장기고객 대상 프로그램을 잇달아 추진하며 고객 접점 확대에 나선다.

 

▲정재헌 SKT CEO(가운데)가 SKT와 40년 이상 함께한 김홍재씨(왼쪽)와 고지홍씨(오른쪽)에게 직접 준비한 선물세트를 전달하고 있다./사진=SKT 제공

 

SK텔레콤은 10년 이상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한 ‘T 장기고객 숲캉스 데이’를 마무리했다고 19일 밝혔다.

 

SKT는 지난 3일부터 18일까지 총 6회에 걸쳐 ‘숲캉스 데이’를 진행했다. 행사에는 장기고객과 가족·지인 등 총 1800명이 참여해 자연 속 휴식과 체험 프로그램을 즐겼다.

 

행사는 에버랜드 내 ‘포레스트 캠프’에서 열렸다. 해당 공간은 국내 최대 규모 은행 군락지로 평소 일반 방문객에게 공개되지 않는 장소다. SKT는 이번 행사 운영을 위해 공간을 단독 대관했다고 설명했다.

 

T멤버십 앱을 통해 신청받은 이번 프로그램은 최대 863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SK텔레콤은 이전 시즌을 포함한 장기고객 초청 행사 가운데 가장 높은 관심을 받았다고 밝혔다.

 

행사 현장에서는 액정 필름 교체와 휴대폰 클렌징 서비스를 제공하는 ‘찾아가는 서비스’, 통신 서비스 관련 추억을 공유하는 ‘T.M.I(T-Memory-I)’ 등 체험형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됐다.

 

한 고객은 ‘T.M.I’ 프로그램에서 “고등학생 때까지 삐삐만 쓰다가 대학 입학 후 처음 샀던 벽돌폰이 생각난다”며 “엄마가 된 지금까지 24년 넘게 온 가족이 SKT와 함께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4일 행사 현장을 찾은 정재헌 SKT CEO는 “SKT가 생각하는 업의 본질은 고객”이라며 “앞으로도 고객 신뢰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정 CEO는 행사 참석 고객들에게 ‘바로(baro) 로밍 카드’가 포함된 선물세트를 전달했으며, 40년 이상 SKT를 이용한 고객 2명에게 직접 선물을 전달했다.

 

▲‘숲캉스 데이’가 열린 에버랜드 내 ‘포레스트 캠프’의 전경./사진=SKT 제공

 

SK텔레콤은 하반기에도 장기고객 대상 프로그램을 이어갈 계획이다. ‘테이블 데이’, ‘어드벤처 데이’, ‘뮤지컬 데이’ 등 체험형 이벤트를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윤재웅 SKT 프로덕트&브랜드본부장은 “오랜 시간 SKT를 믿고 함께해주신 고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준비한 행사”라며 “장기고객의 일상에 특별한 즐거움과 의미 있는 경험을 더할 수 있는 혜택 프로그램을 계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SK텔레콤은 최근 장기고객 대상 멤버십 프로그램 확대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12일에는 정재헌 CEO가 SKT 유튜브 콘텐츠에 출연해 40년 이상 이용 고객 사연을 소개했으며, 해당 콘텐츠는 공개 3일 만에 조회수 220만회를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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