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농도 낮은날 N서울타워 전망대 입장료 할인받고 서울 전경 감상하세요

소민영 기자

somy@socialvalue.kr | 2022-12-30 10:03:11

▲서울시가 오는 1월 1일부터 3월 31일까지 09시 기준 초미세먼지 농도가 ‘좋음(15㎍/㎥ 이하)’인 경우 N서울타워 당일 전망대 입장료를 15% 할인해준다./사진=서울시 제공

 

[소셜밸류=소민영 기자] 서울에 랜드마크인 N서울타워 전망대를 맑은 날에는 저렴한 금액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서울시가 오는 1월 1일부터 3월 31일까지 09시 기준 초미세먼지 농도가 ‘좋음(15㎍/㎥ 이하)’인 경우 N서울타워 당일 전망대 입장료를 15% 할인해주는 행사를 N타워 운영업체인 CJ푸드빌과 함께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서울시의 ‘초미세먼지 좋음(15㎍/㎥ 이하)’ 일수는 ’19년(111일), ’20년(143일), ’21년(172일), ’22년(182일)로 ’19년 대비 1.6배 가까이 지속적으로 늘어났다.

특히 1월~3월에 19년 대비 3배 정도 더 높아진 것으로 나타나면서 N서울타워는 시민들의 대기질 개선 인식을 제고하기 위한 방안으로 이와 같은 이벤트를 마련했다.

서울시 초미세먼지 농도는 ‘서울시 대기환경정보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N서울타워 당일 전망대 입장료 할인을 희망하는 시민은 서울시 대기환경정보누리집에서 ① 대기질 정보(예·경보) 문자서비스를 신청한 후, 신청 화면을 현장에서 제시하거나 ② N타워 현장 입간판 등 홍보물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은 뒤, 개인 사회관계망(SNS)에 게재한 사진을 인증하면 된다.

또한 기존 서울시 대기질 정보(예 경보) 문자서비스 가입자는 매일 06시 또는 18시 02-120으로부터 수신된 예보 문자나 (초)미세먼지 주의보 또는 경보 시 수신된 문자 내용을 현장 매표원에게 제시하면 할인받을 수 있다.

한편 서울시와 N서울타워는 당일 초미세먼지 농도 ‘좋음~매우나쁨’ 단계에 따라 N서울타워 조명을 ‘파랑, 초록, 노랑, 빨강’색으로 표현하는 방식으로 현재 대기질을 상징하는 조명색을 표출하고 있다.

김덕환 서울시 대기정책과장은 “계절관리제 등을 통한 서울시의 지속적인 노력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개선되고 있다”며 “많은 시민분들이 남산 N서울타워에서 맑아진 서울 하늘과 전경을 감상하실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 사회가치 공유 언론-소셜밸류.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