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hc, 필리핀 1호점 오픈…현지 입맛 입힌 K치킨 공략

필리핀 수도 마닐라에 첫 매장 오픈…최대 쇼핑몰 중 하나인 ‘에스엠 노스 에드사’에 위치

한시은 기자

sehan24@naver.com | 2026-08-03 10:03:01

[소셜밸류=한시은 기자] 다이닝브랜즈그룹의 치킨 브랜드 bhc가 필리핀 1호점을 열고 동남아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bhc는 필리핀 수도 마닐라 퀘존시티의 대형 쇼핑몰 'SM 노스 EDSA'에 첫 매장을 오픈했다고 3일 밝혔다. 

 

▲ bhc 필리핀 1호점 매장 전경./사진=다이닝브랜즈그룹 제공

 

SM 노스 EDSA는 가족 단위 방문객과 젊은 층 유동인구가 많은 필리핀 대표 쇼핑몰이다. bhc는 핵심 상권을 거점으로 현지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고객 접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매장은 약 52평 규모, 86석으로 조성됐다. 쇼핑몰 상권 특성을 고려해 주문과 회전율을 높인 LSR(Limited-Service Restaurant) 방식을 적용했다. 메뉴는 후라이드와 양념치킨을 비롯해 뿌링클, 핫뿌링클, 맛초킹, 레드킹 등 대표 메뉴를 부위별로 판매한다. 소스 6종도 함께 운영한다.

현지 식문화를 반영한 메뉴도 강화했다. 조각 치킨과 밥을 함께 즐기는 '치밥' 형태의 콤보 메뉴를 구성했고, 필리핀식 스파게티를 처음으로 선보였다. 치킨버거 3종과 치즈볼, 잡채, 떡볶이, 로제 떡볶이 등 K푸드 메뉴도 함께 판매한다.

남화연 다이닝브랜즈그룹 해외사업본부장은 "필리핀은 치킨 소비가 활발한 시장인 만큼 현지 식문화와 외식 패턴을 반영해 메뉴를 구성했다"며 "1호점을 시작으로 bhc만의 차별화된 맛과 브랜드 경험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bhc는 현재 필리핀을 비롯해 홍콩, 태국, 대만,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미국, 캐나다 등 9개국에서 4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필리핀 최대 쇼핑몰 운영사 SM 슈퍼몰스와 입점 계약, 현지 유통기업 수옌 코퍼레이션과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한 뒤 약 1년 만에 첫 매장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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