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 승진 “혁신기업으로 성장 주도할 것”…
정용진 회장, 18년 만에 승진…모친 이명희 회장은 총수직 유지
'1등 기업'으로 퀀텀 점프 위한 인사 단행 필요
소민영 기자
somy@socialvalue.kr | 2024-03-08 10:01:55
[소셜밸류=소민영 기자] 신세계그룹이 정용진 총괄부회장이 회장으로 승진했다고 8일 밝혔다.
정용진 회장이 지난 2006년 총괄부회장에 오른지 18년 만에 승진이며, 정 회장의 모친인 이명희 회장은 그룹 총괄회장으로서 신세계그룹 총수 역할을 계속 유지한다.
이에 대해 신세계그룹은 “이번 인사에 대해 정용진 회장을 중심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환경을 '정면 돌파'하기 위한 결정”이라며 “정용진 회장의 강력한 리더십으로 시장 변화를 선도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해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녹록지 않은 시장 환경 속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룰 혁신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최고의 고객 만족을 선사하는 '1등 기업'으로 다시 한번 퀀텀 점프하기 위해 이번 인사를 단행했다”고 덧붙였다.
신세계그룹은 현재 유통 시장의 다변화로 기존과는 완전히 다른 차원의 혁신이 필요해 빠른 판단력과 실행력을 갖춘 정 회장을 경영 일선에 더 앞세워 기업 성장을 꾀할 예정이다.
신세계그룹은 “정용진 회장 승진으로 치열하게 변화하는 혁신기업으로 성장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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