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버스, ‘팬에서 슈퍼팬으로’…교감·주도형 팬덤 시대 연다
3000만 유저 데이터 분석…팬 활동 ‘탐색→주도’ 4단계 전환 뚜렷
DM·디지털 멤버십·라이브 기능이 팬덤 여정의 핵심 촉매 역할
리스닝 파티 5만 회·232개국 참여…주도형 팬덤 급부상
소민영 기자
somy@socialvalue.kr | 2026-02-06 10:01:00
[소셜밸류=소민영 기자] 위버스(Weverse)가 지난 2년간 3000만명의 유저 활동을 바탕으로, 팬덤 활동이 단순한 ‘탐색’과 ‘감상’ 유형을 넘어 아티스트와 함께 문화를 주도하는 ‘교감’ 및 ‘주도’ 유형으로 변화하며 경험의 폭이 확대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팬들이 위버스의 다양한 기능을 사용할수록 온·오프라인을 넘나들며 팬덤 문화를 적극적으로 향유하고 주도하는 ‘슈퍼팬’(Superfan)으로 변모한다는 설명이다. 이러한 ‘팬덤의 여정’(Fandom Journey) 변화 과정에는 위버스 DM, 위버스 라이브, 디지털 멤버십, 리스닝 파티 등 위버스의 다양한 서비스가 결정적 촉매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탐색에서 주도로…팬들의 경험 심화하는 위버스
위버스컴퍼니가 위버스 매거진과 함께 6일 발표한 ‘2025 위버스 팬덤 트렌드’에 따르면 팬들의 위버스 이용 패턴은 ▲탐색형(Exploration Stage, Visitors) ▲감상형(Experience Stage, Light Fans) ▲교감형(Participation Stage, Engaged Fans) ▲주도형(Amplification Stage, Superfans)의 4가지 유형으로 분류된다.
분석 결과, 위버스의 기능들은 유저들이 새로운 활동 유형으로 경험을 확장하는 데 기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예를 들어, 아티스트와 플랫폼에 대한 호기심으로 막 여정을 시작한 ‘탐색형’ 유저들이 아티스트와 프라이빗한 메시지를 나누는 ‘위버스 DM’을 접할 경우, 아티스트의 콘텐츠를 일상적으로 찾아보고 즐기는 ‘감상형’ 활동으로 자연스럽게 연계되는 패턴이 확인됐다.
이어 ‘디지털 멤버십’을 이용하는 탐색형, 감상형 이용자들은 아티스트와 소통하기 시작하며 정서적 유대감을 형성하는 ‘교감형’을 거쳐 가장 적극적인 유형인 ‘주도형’으로 전환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실시간 영상 소통 기능인 ‘위버스 라이브’는 모든 유형의 유저들이 한 단계 더 깊은 팬덤 활동으로 이동하는 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 팬 문화를 능동적으로 만드는 ‘주도형’의 부상
팬덤 활동에 가장 적극적인 ‘주도형’ 이용자는 단순 소비를 넘어 문화를 직접 이끄는 특징을 보인다. 위버스 내에서 음원 플랫폼을 연동해 다른 팬들과 함께 음악을 들으며 소통하는 ‘리스닝 파티’를 통해 다른 유형의 이용자들이 보다 적극적 유형의 이용자로 변화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지난해 총 107개 커뮤니티에서 5만2580회의 리스닝 파티가 열렸으며, 전 세계 232개 국가 및 지역에서 937만명이 참여해 누적 스트리밍 수 1570만회를 기록했다. 엔하이픈(ENHYPEN) 팬덤이 주최한 파티는 무려 168시간(약 7일) 동안 연속해 진행되기도 했으며, 방탄소년단(BTS) 공식 커뮤니티에서 열린 파티는 아티스트의 참여 없이 팬들만의 자발적인 참여로 1시간 30분 동안 약 150만 회의 스트리밍이 발생했다.
또한 주도형 유저들은 다양한 디지털 혜택을 통해 향상된 플랫폼 환경을 제공하는 월 구독형 ‘디지털 멤버십’을 지속적으로 사용하는 경향이 높았으며, ▲자동 생성 자막 ▲실시간 번역 ▲팬레터 등 소통 기능을 가장 적극적으로 활용했다. 특히 일본 팬덤의 경우 팬레터 이용률이 13.4%로 가장 높게 나타나 아티스트에게 직접 마음을 전하고 싶어하는 능동적 소통 성향을 입증했다.
■ 돌아온 메가 IP와 글로벌 확장… 역대급 트래픽 견인
지난해 위버스는 총 입점 아티스트 178팀, 위버스 라이브 시청자 2억명 및 누적 재생 수 10억회(2025년 단일 기준), 월간활성이용자수(MAU) 1200만명 돌파 등을 기록하며 글로벌 슈퍼팬 플랫폼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 위버스의 성장과 활성도가 정점을 찍은 데에는 방탄소년단과 블랙핑크(BLACKPINK) 등 메가 IP의 귀환과 글로벌 아티스트 및 신인들의 약진이 기여했다.
방탄소년단은 6월 커뮤니티 신규 팔로워가 전월 대비 300% 이상 폭증했으며, 7월에는 커뮤니티 팔로워가 3000만명을 돌파했다. 블랙핑크는 위버스 입점 걸그룹 중 최초로 커뮤니티 팔로워 1000만 명을 돌파했으며(2026년 1월), 월드투어 공지와 함께 멤버십 판매가 급증해 디지털 상품 판매 1위를 기록했다.
글로벌 아티스트와 신인들에 대한 반응도 뜨거웠다. 지난해 글로벌 음악 시장 돌풍을 이끈 캣츠아이는 전년 대비 위버스 라이브 평균 시청 수 증가율이 490%에 달하며, 커뮤니티 가입자 또한 급증하며 200만명을 돌파했다. 총 20팀이 입점한 일본 아티스트 커뮤니티에는 평균 161개 국가 및 지역의 팬들이 방문했으며, &TEAM(앤팀)은 총 199회의 라이브와 850회의 포스팅을 통해 일본 아티스트 중 팬들과 가장 활발히 소통했다. 중남미 지역은 전년 대비 디지털 상품 구매 증가율이 700%를 넘어서며 가장 가파른 성장세를 보여, 위버스를 즐기는 팬덤의 지평이 전 세계로 넓어지고 있음을 증명했다.
한편, 2025년 문을 연 11개 신인 아티스트 커뮤니티 가입자는 443만명에 달했다. 11팀의 신인 아티스트는 총 542회의 위버스 라이브를 진행하며 팬들과의 초기 유대감을 단단히 형성했다.
■아티스트와 팬덤, 플랫폼이 함께 성장하는 위버스
위버스를 통한 팬덤 활동의 다변화에 힘입어 2025년 위버스 유저들의 월평균 체류 시간은 263분으로 전년(237분) 대비 크게 늘어났다. 지난해 팬이 작성한 포스트와 댓글 숫자는 모두 합쳐 3억회를 넘었다. 가입자 300만명 이상의 대형 커뮤니티는 2024년 5개에서 2025년 9개로 두 배 가까이 증가했으며, 위버스샵 상품 판매량 또한 전년 2060만 개에서 2520만 개로 견조한 성장세를 보였다.
[ⓒ 사회가치 공유 언론-소셜밸류.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