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페이스 애슬리트팀 정지민 선수, 항저우 아시안게임서 스포츠클라이밍 동메달 쾌거

소민영 기자

somy@socialvalue.kr | 2023-10-06 10:01:09

▲영원아웃도어의 노스페이스 애슬리트팀 소속 정지민 선수(좌측)가 항저우 아시안게임 스포츠클라이밍 스피드 계주 부문에서 동메달을 따고 환하게 웃고 있다./사진=대한산악연맹 제공

 

[소셜밸류=소민영 기자] 노스페이스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공식 파트너로 참여하면서 ‘팀코리아 공식 단복’을 지원하는데에 이어 자사 애슬리트팀 소속 스포츠클라이밍 정지민 선수가 동메달을 따는 쾌거를 안았다.


영원아웃도어(대표 성기학)의 노스페이스 애슬리트팀 소속 정지민 선수(19)가 항저우 아시안게임 스포츠클라이밍 여자 스피드 계주 부문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

정지민 선수는 지난 4일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 스포츠클라이밍 여자 스피드 계주 부문 3위 결정전에서 노희주·최나우 선수(패밀리산악회)와 함께 26초 901를 기록하며 3위에 올랐다.

스포츠클라이밍은 이번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남녀 대표팀은 각각 스포츠클라이밍 스피드 계주 부문에서 최초로 동메달을 획득했다.

특히 정지민 선수는 10대 선수이자 처음으로 아시안게임에 출전해 여자 스피드 계주 부분에서 동메달 획득과 함께 여자 스피드 개인 부분에서 한국 선수 중 가장 높은 5위를 기록하는 등 우수한 기량을 선보였다.

영원아웃도어 성가은 부사장은 “정지민 선수를 비롯한 대한민국 스포츠클라이밍 대표팀 선수들이 아시안게임에서 큰 성과를 이룬 것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앞으로도 더욱 멋진 기량을 선보여줄 것을 기대한다”며 “비인기 종목이었던 스포츠클라이밍에 대한 장기적인 투자가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큰 결실을 맺은 것처럼,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과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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