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현 “함께 도약하자”…대우건설, 협력사 동반성장 간담회 개최

동반성장 간담회 개최…상생협력 강화
최저가 중심 탈피…안전 우수 협력사 가점 부여
계약우선권·보증금 감면 등 인센티브 확대

최연돈 기자

cancin@naver.com | 2026-04-02 09:57:10

[소셜밸류=최연돈 기자] 대우건설이 협력회사와의 상생 강화와 함께 안전 중심의 입찰 체계 개편에 나섰다. 대우건설은 ‘2026 우수협력회사 동반성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1일 서울 중구 앰버서더 서울 풀만호텔에서 김보현 대표이사를 비롯한 주요 임직원과 우수 협력회사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김보현 대표이사가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대우건설 제공

 

대우건설은 이날 2026년 경영방침 ‘미래를 위한 도전, Hyper E&C’를 공유하고, 핵심 가치로 ‘Hyper Safety(초안전)’, ‘Hyper Quality(초품질)’, ‘Hyper Connect(초연결)’를 제시했다.

 

특히 올해부터 협력사 평가에 ‘안전 등급제’를 도입하고, 입찰 평가 방식도 기존 최저가 중심에서 안전 중심으로 전환한다. 안전등급이 우수한 협력회사에는 입찰 시 가점을 부여하고, 신용평가사의 안전평가 등급을 반영해 기준 미달 시 입찰 참여를 제한할 계획이다.

 

▲2026 대우건설 우수협력회사 동반성장 간담회 참석자 단체 사진/사진=대우건설 제공

 

대우건설은 외주·자재·안전·고객만족 등 분야별로 최우수 및 우수 협력회사를 선정하고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최우수 협력회사에는 계약 우선권과 계약이행보증금 50% 감면 혜택이 주어지며, 우수 협력회사에도 입찰 인센티브와 보증금 감면이 적용된다.

 

김보현 대표이사는 “협력회사의 노력 덕분에 대우건설은 2년 연속 주택공급실적 1위를 달성했다”며 “가덕도 신공항, 체코 원전 등 대형 프로젝트도 차질 없이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Hyper E&C 정신을 바탕으로 함께 성장해 나가자”고 말했다.

 

대우건설은 2007년부터 매년 동반성장 간담회를 개최해오고 있으며, 2012년부터는 동반성장 펀드를 통해 협력사에 저금리 금융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협력사 임직원 대상 출산장려금과 자녀 장학금 제도를 도입하는 등 복리후생 지원도 확대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협력회사와 함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기 위한 다양한 상생 방안을 지속 발굴할 것”이라며 “협력 기반을 강화해 동반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정원주 회장이 참석해 협력회사 대표들을 격려하며 “대외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에서도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위기를 극복해 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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