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2분기 영업익 72억원·전년比 421%↑…‘제우스’로 하반기 반등 승부
소민영 기자
somy@socialvalue.kr | 2026-08-13 09:58:36
[소셜밸류=소민영 기자] 컴투스가 올해 2분기 매출 감소에도 영업이익을 크게 늘리며 수익성 개선 흐름을 이어갔다.
컴투스가 공시한 잠정실적에 따르면 2분기 매출은 1570억 2000만원, 영업이익은 71억 6000만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해 2분기 영업이익이 13억 7500만원에 그쳤던 점을 감안하면 이익 규모가 5배 이상 확대됐다. 상반기 누적 영업이익도 123억원으로 전년 동기 30억원보다 303.3% 증가했다.
상반기 누적 매출은 3018억원으로 전년 동기 3528억원보다 14.5% 감소했다. 2분기 매출 역시 전년 동기 대비 15% 줄었다.
이번 실적은 매출 외형보다 영업 수익성 개선이 두드러졌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두 자릿수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늘었고, 전분기 대비로도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증가했다.
컴투스는 하반기 신작을 앞세워 매출 성장세 회복에 나선다. 대표 기대작은 에이버튼이 개발하고 컴투스가 퍼블리싱하는 대형 MMORPG ‘제우스: 오만의 신’이다. 그리스 신화를 모티브로 한 세계관과 대규모 전투, 고품질 그래픽 등을 앞세운 작품으로, 3분기 국내 출시를 통해 신규 매출원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컴투스는 기존 장기 흥행작의 안정적인 매출 기반도 함께 활용한다.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와 국내외 야구게임 라인업이 기존 실적을 뒷받침하는 가운데 신작을 추가해 매출원을 다변화한다는 전략이다. 실제 올해 1분기에도 야구게임과 ‘서머너즈 워’가 실적에 기여했고, 하반기 신작과 기존 흥행작을 함께 활용해 사업 성과를 확대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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