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시대 핵심 기술 리더 총출동…LG전자, 글로벌 개발자 콘퍼런스 개최
AI·클라우드·보안·양자컴퓨팅까지…글로벌 파트너와 기술·아이디어 교류의 장
최연돈 기자
cancin@naver.com | 2025-09-23 10:00:51
[소셜밸류=최연돈 기자] LG전자는 23일부터 사흘간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LG 소프트웨어 개발자 콘퍼런스 2025(LG Software Developer Conference, LG SDC 2025)’를 열고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의 기술 교류와 협업의 장을 마련했다고 23일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혁신, 통합, 발전(Innovate, Integrate, Elevate)’을 주제로 LG전자, LG에너지솔루션, LG CNS 등 그룹 계열사 개발자 3,500여 명이 참가했다. 현장에서는 인공지능(AI), 클라우드, 사이버보안 등 핵심 기술을 중심으로 글로벌 선도 기업 전문가들이 최신 동향과 활용 전략을 공유하며 열띤 토론을 이어갔다.
특히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이크로소프트(MS), 구글클라우드, IBM퀀텀 등 세계적 파트너사들이 대거 참여해 기술 인사이트를 제공했다. IBM퀀텀의 유리 코바야시 아시아태평양총괄은 양자컴퓨팅 기술 발전 과제와 성장 잠재력을 발표해 주목을 끌었다.
행사장에는 최신 개발 도구와 환경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데모 부스도 마련됐다. 글로벌 파트너사의 엔지니어들이 실질적인 기술 지원을 제공하며 참가자들의 학습 효과를 높였다. 또한 LG AI연구원 등 국내외 전문가들이 AI가 가져올 변화와 AI 시대의 보안 전략에 대해 심층 논의를 진행했다.
올해는 교류의 폭을 넓히기 위해 커뮤니티 중심의 프로그램도 강화됐다. 커널 개발자 네트워크 프로그램을 보안·webOS 개발자 영역으로 확장했으며, ‘멘토링&네트워킹존’, 실전형 워크숍을 통해 개발자들의 성장을 지원했다. 더불어 ▲AI 솔루션을 기획·개발하는 소프트웨어 개발자 프롬프톤 ▲보안 역량을 검증하는 해킹대회 ▲프로젝트 매니저 경연 본선이 진행돼 현장의 열기를 더했다.
박인성 LG전자 CTO부문 SW센터장은 “이번 컨퍼런스는 새로운 아이디어와 경험을 나누며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는 자리”라며 “소프트웨어 중심의 기술 혁신을 통해 고객에게 지속적인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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