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문화재단, ‘제4회 스토리업쇼츠’ 단편영화·신인 감독 소개
CJ문화재단, 유망 신인 감독과 매력적인 단편영화 소개로 관객들 재미 더해
지난 1월, 일부 섹션 티켓 오픈과 동시에 매진…평균 예매율 80% 이상 기록
'어디에 있더라도' 'Min Kyudong’s choice-이&변을 일으켜!’두 섹션으로 진행
소민영 기자
somy@socialvalue.kr | 2022-04-12 10:18:19
[소셜밸류=소민영 기자] CJ문화재단(이사장 이재현)이 오는 16일 단편영화 상영회 ‘제4회 스토리업쇼츠’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CJ문화재단은 대중문화 소외영역에서 젊은 창작자의 ‘문화꿈지기’로 다양한 문화사회공헌을 이어오고 있다.
그러면서 올해 ‘제4회 스토리업쇼츠’를 개최해 매 짝수월 셋째주 토요일마다 CGV압구정에서 다채로운 작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스토리업쇼츠’는 보다 많은 관객들이 매력적인 단편영화와 만날 수 있도록 유망 신인 감독들의 작품을 비롯해 국내외 영화제와 평단으로부터 호평받은 화제작들을 정기적으로 상영하는 행사다,
‘스토리업쇼츠’는 영화계에서 두터운 팬층을 보유한 이옥섭, 민규동 등 현직 감독들이 최근 주목받는 단편영화 작품을 직접 선정해 추천한다는 점에서 크게 호평받으며 2021년 9월 론칭 이후 영화 마니아들은 물론 2030 일반 관객들의 전폭적 지지를 얻고 있다.
실제로 지난 1월 선보인 ‘이옥섭's choice’를 비롯해 일부 섹션들은 티켓 오픈과 동시에 매진되었고 지난해 9월부터 세 번의 상영회가 개최되는 동안 평균 예매율 80% 이상을 기록하며 국내 독립·단편 영화 관객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번 ‘제4회 스토리업쇼츠’는 ‘어디에 있더라도’와 ‘Min Kyudong’s choice-이&변을 일으켜!’ 총 2가지 섹션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첫 번째 섹션 ‘어디에 있더라도’에서는 거주의 분리, 가족의 분리, 죽음으로 인한 분리 등 각각 다른 헤어짐의 상황에 놓인 인물들의 모습을 담은 단편 영화들을 상영한다.
정은욱 감독의 ‘아유데어’와 이준섭 감독의 ‘텐트틴트’, 장아람 감독의 ‘전 부치러 왔습니다’ 등 총 3편이 상영된다. 해당 섹션 상영 후에는 각 작품의 감독들과 이주현 씨네21 편집장이 참석하는 스페셜 GV가 진행된다.
두 번째 섹션 ‘Min Kyudong’s choice-이&변을 일으켜!’에서는 민규동 감독이 추천하는 신인 창작자 2명의 작품들이 소개된다.
상영작은 이유진 감독의 ‘굿 마더’와 ‘Butch Up!’, 변성빈 감독의 ‘신의 딸은 춤을 춘다’와 ‘신의 아이들은 연기가 어렵다’이다. 두 번째 섹션 역시 관객들이 민규동 감독 및 각 작품의 감독들과 만나 작품에 대해 심도 깊은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스페셜 GV 시간이 마련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제4회 스토리업쇼츠’ 현장에서는 한정판 굿즈를 증정하는 ‘2022 스토리업쇼츠’ 스탬프 쿠폰 이벤트도 진행돼 관객들에게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CJ문화재단 관계자는 “‘스토리업쇼츠’는 별도 영화제 외에 일반 관객들의 관람 기회가 많지 않은 최신 단편영화들을 정기적으로 선보임으로써 한국 영화의 다양성 확장에 기여한다는 점에서 의미 깊은 시도”라며 CGV가 단편영화와 신인 감독들을 소개하는 장을 마련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이어 “올 한 해 매 짝수 월에 지속적으로 관객들을 찾아갈 ‘스토리업쇼츠’를 통해 보다 많은 관객들이 한국 영화의 미래를 이끌어갈 유망 감독들의 작품을 만나보고 국내 독립 및 단편 영화들만의 색다른 매력을 경험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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