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모셔널, 美 라스베이거스서 우버와 '로보택시 시범 서비스' 개시

아이오닉 5 기반 SAE 레벨4 자율주행 로보택시 운영
우버 앱 통해 자동 배차…호텔·다운타운 등 서비스 시작
올해 말 완전 무인 로보택시 상용화 목표

최연돈 기자

cancin@naver.com | 2026-03-15 09:48:57

[소셜밸류=최연돈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의 자율주행 합작법인 모셔널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로보택시 시범 서비스를 시작하며 자율주행 모빌리티 상용화에 속도를 낸다.

 

모셔널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우버와 함께 아이오닉 5 로보택시를 활용한 로보택시 시범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우버와 함께 시범 서비스 중인 모셔널 아이오닉 5 로보택시/사진=현대차그룹 제공

 

서비스 운영 지역은 리조트 월드 라스베이거스 등 라스베이거스대로 주변 호텔과 다운타운, 타운스퀘어 상업지구 등이며 향후 서비스 지역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우버 앱을 통해 차량을 호출한 고객의 이동 경로가 서비스 구역에 포함될 경우 아이오닉 5 로보택시가 자동으로 배차된다. 이용자는 일반 호출 차량과 동일한 요금으로 로보택시를 이용하거나 일반 차량으로 재배차를 요청할 수 있다.

 

▲승객이 모셔널 아이오닉 5 로보택시에 탑승하기 위해 우버 앱을 이용하는 모습/사진=현대차그룹 제공

 

차량이 픽업 장소에 도착하면 승객은 우버 앱을 통해 차량 문을 열고 탑승할 수 있으며 탑승 시 환영 메시지와 안전벨트 착용 안내 등이 음성으로 제공된다. 이동 중 도움이 필요할 경우 우버 앱을 통해 상담원과 연결할 수 있다.

 

모셔널과 우버는 2022년 체결한 10년 전략적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자율주행 기술과 글로벌 플랫폼 네트워크를 결합해 자율주행 서비스 대중화를 추진하고 있다.

 

모셔널의 아이오닉 5 로보택시는 미국 연방 자동차 안전기준(FMVSS) 인증을 받은 SAE 레벨4 자율주행 차량이다. 이번 시범 서비스 단계에서는 안전 운행을 위해 차량 운영자가 운전석에 탑승한다.

 

모셔널은 시범 운영을 통해 이용자 피드백을 확보하고 서비스를 고도화해 올해 말 완전 무인 로보택시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데이비드 캐롤 모셔널 상용화 부사장은 “AI 기반 자율주행 기술을 통해 우버 이용자들이 요청하는 다양한 경로를 안전하게 주행할 수 있다”고 말했다.

 

사르프라즈 마레디아 우버 자율주행 모빌리티·배송 총괄 본부장은 “라스베이거스에서 모셔널과 자율주행 택시 서비스를 시작하게 돼 기쁘다”며 “더 많은 고객에게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이동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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