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으쓱(ESG)투게더 기부 챌린지’ 성료, 115% 달성

참여형 ESG 모범 사례로 자리잡아
50일간 8억보 모아 5,500만원 기부
임직원·협력사·입주민이 함께 만든 연대의 성과

최연돈 기자

cancin@naver.com | 2025-11-19 09:56:46

[소셜밸류=최연돈 기자] 대우건설이 임직원과 협력사, 입주민이 함께 참여한 ‘으쓱(ESG)투게더 기부 챌린지’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목표보다 115% 초과 달성한 이번 챌린지는 ESG 실천을 일상 속 참여형 활동으로 확장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가 나온다.

 

대우건설은 19일 “지난 9월 15일부터 10월 31일까지 진행된 ‘으쓱(ESG)투게더 기부 챌린지’가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밝혔다. 이 챌린지는 참여자의 걸음수를 휴대폰 앱으로 집계해 목표 걸음수를 달성하면 기부로 이어지는 방식이다.

 

▲대우건설 안병관 조달본부장(왼쪽). 이현재 하남시장(가운데), 강일형 영신디엔씨 회장(오른쪽)이 하남시에 기부를 진행한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대우건설 제공

 

이번 챌린지에는 대우건설 임직원과 자회사 직원, 최우수 협력회사 임직원, 과천푸르지오벨라르테 입주민들이 대거 참여했다. 약 50일간 누적 8억보를 기록해 목표인 7억보를 115% 초과 달성했다. 상반기에 진행된 ‘함께으쓱 기부 챌린지’ 대비 160% 이상 높은 참여율이다.

 

대우건설은 이번 성과를 기반으로 총 8곳의 기부처에 5,000만원을 전달했다. 특히 입주민들의 참여에 감사하는 의미로 과천 푸르지오 벨라르테 단지 내 푸른도서관에 도서를 기증했다. 협력사 영신디엔씨도 추가로 500만원을 기부해 하남시에 전달하며 의미를 더했다.

 

기부처 선정 역시 대우 가족이 함께 참여해 의미를 높였다. 임직원 공모를 통해 16곳의 후보 중 소아암 환아, 장애인, 미혼모 및 한부모 가족 등 사회적 배려가 필요한 8개 단체가 최종 선정됐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대우 가족 모두가 따뜻한 마음으로 걸음을 모아 사회적 가치를 실천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기업 주도형 기부를 넘어 임직원과 이해관계자가 함께하는 참여형 봉사활동을 지속 확대해 지속 가능한 미래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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