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학 농심 대표 “열린 소통 통해 젊고 혁신적인 기업문화 만들자”

농심 ‘타운홀 미팅’ 실시

한시은 기자

sehan24@naver.com | 2025-05-19 09:56:26

[소셜밸류=한시은 기자] “열린 소통을 통해 더 젊고 혁신적인 기업문화로 글로벌 농심의 새 역사를 만들어 나가자” 이병학 농심 대표가 이같이 말하며 미래 비전을 밝혔다.

 

농심은 지난 16일 서울 동작구 본사에서 이병학 대표이사와 임직원이 함께 회사 미래 비전과 현안을 공유하는 ‘타운홀 미팅’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16일 농심 본사에서 열린 타운홀 미팅에 (오른쪽부터) 신상열 전무와 황청용 부사장, 이병학 대표이사, 조용철 부사장이 참여했다./사진=농심 제공

 

이날 행사에는 본사 임직원 약 100명 외에도 온라인 중계를 통해 본사 외 사업장과 해외법인 직원들도 참여해 전 세계 농심 임직원이 함께한다는 의미를 더했다.

이번 농심 타운홀 미팅은 경영진이 주요 경영현황과 계획을 공유하고, 임직원들의 사전 질문 및 현장 질문에 대해 직접 답변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또 농심은 타운홀 미팅 시작 전 본사 ‘농심 캠퍼스’ 공간을 활용해 푸드트럭을 운영하고, 농심의 다양한 캐릭터를 활용한 포토존 운영 및 OX 퀴즈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했다.

 

농심은 현재 100여개국에 진출했지만 국가마다 시장 지배력이 다른 상황이다. 임직원들은 농심이 진출한 모든 나라가 주력 시장이 될 수 있도록 제도와 글로벌 마케팅, 기업문화를 혁신해 나가자는데 뜻을 함께했다.


한편 농심은 올해 비전2030과 경영지침 ‘Global Change & Challenge’를 수립해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오는 2030년까지 매출·영업이익률 두배 성장과 해외 매출 비중 61%까지 확대를 목표로, 글로벌 사업 강화와 국내 시장 이익구조 개선 등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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