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는 홍삼의 진화' 인삼공사 동인비, K-뷰티 새로운 대표주자로 급부상

120여년 홍삼 노하우 담은 동인비, 기능성 화장품 시장의 강자로 주목

소민영 기자

somy@socialvalue.kr | 2025-04-16 13:08:18

▲동인비/사진=동인비 홈페이지

 

[소셜밸류=소민영 기자] ‘홍삼’이 건강식품을 넘어 글로벌 뷰티 산업의 핵심 원료로 주목받고 있다. 홍삼의 대표 성분인 진세노사이드가 면역세포 활성화를 돕고, 항염 작용 및 피부 항산화 효과까지 알려지면서, 아시아에 국한됐던 인식이 점차 전 세계로 확산되고 있는 분위기다.


국내에서는 KGC인삼공사가 120여년 전통의 ‘홍삼’ 전문 기업으로, 국내외 홍삼 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위치에서 자존심을 걸고 내놓은 화장품 브랜드가 '동인비'다. ‘정관장’이라는 국민 브랜드를 넘어, 건강식품 ‘굿베이스’, 녹용 브랜드 ‘천녹’ 등으로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여기에 더해 바르는 홍삼 화장품 브랜드인 ‘동인비’를 통해 뷰티 산업에서도 새로운 장을 열고 있다.

동인비는 인삼공사의 120여년 홍삼 연구 노하우를 기반으로 6년근 홍삼에서 추출한 홍삼 오일, 홍삼 진액, 홍삼 응축수 등 독자 성분을 개발해 스킨케어 제품에 적용했다. 특히 주름 개선, 보습 강화, 피부 탄력 증진 등 주요 피부 고민을 해결하는 기능성 화장품으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소비자의 연령과 피부 고민에 따라 △1899 홍삼 헤리티지 △데일리 안티에이징 자생 △집중 안티에이징 진 △집중 보습 윤 △촉촉 수분 하이드라 바운스 등 연령별, 피부 타입에 맞춘 홍삼 기반 화장품 라인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자생과 진 라인은 고농축 홍삼 성분을 활용해 피부 탄력과 주름 개선에 효능을 보이면서 대표적 라인으로 자리잡고 있다.

□ 동인비를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스파 1899’

동인비는 단순히 제품 판매에 그치지 않고, 브랜드 체험을 통해 고객 경험을 강화하는 전략도 병행하고 있다. 그 중심에 있는 것이 바로 ‘스파 1899’다.

스파 1899는 동인비의 철학과 성분을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는 프리미엄 뷰티 스파 공간으로, 서울 대치점 한 군데가 있다. 이곳에서는 동인비 제품을 기반으로 한 페이셜 및 바디 트리트먼트를 통해 홍삼의 피부 효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스파 1899는 단순한 마사지 공간을 넘어 홍삼 뷰티 브랜드로서의 동인비 정체성과 감성을 구현하는 대표 채널로 기능하며, 제품 신뢰도를 높이고 고객 충성도를 확보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 글로벌 시장 ‘바르는 홍삼’에 주목

동인비는 일찌감치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 공략에 초점을 맞췄다. 2020년 미국 아마존에 공식 입점한 후 8개월 만에 누적 매출 100만 달러를 돌파하면서 K-뷰티 홍삼 브랜드로서 가능성을 입증했다. 현재는 미국, 중국, 동남아시아 주요 온라인 플랫폼과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제품 판매에 나서고 있다. 특히 지난해 미국에서 비건 뷰티 라인인 ‘랩 1899’를 론칭하며 브랜드 다변화에도 성공했다. 


□ K-홍삼 뷰티의 가능성

국내에서는 여성 타깃 중심의 SNS 체험단, 유튜브 뷰티 크리에이터 협업, K-뷰티 캠페인 등 온·오프라인 마케팅을 강화하며 브랜드 접점을 확대하는 중이다. 특히 건강과 기능성 화장품을 동시에 찾는 소비 트렌드가 확산하면서 동인비는 점진적인 수요 증가를 경험하고 있다.

동인비는 K-홍삼의 전통과 현대 뷰티 과학을 결합한 독보적인 브랜드로 손꼽힌다. ‘스파 1899’와의 시너지, 글로벌 맞춤형 제품 개발, 활발한 디지털 마케팅을 통해 국내외 소비자들과의 접점을 넓히고 있다. 앞으로도 건강한 아름다움을 지향하는 프리미엄 뷰티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해나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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