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모델링 톱 포스코건설, 용인 성복역 리버파크 아파트 리모델링 수주

리모델링 수주실적 1위 포스코건설, 올해 첫 리모델링사업 수주
성복천, 상현공원 등 입지와 어우러져 최고의 명품단지로 재탄생

김완묵 기자

kwmm3074@hanmail.net | 2022-03-27 09:56:11

▲ 성복역리버파크 아파트 리모델링사업 조감도/사진=포스코건설 제공

 

[소셜밸류=김완묵 기자] 포스코건설이 지난 26일 비대면 전자총회로 개최한 경기도 용인의 ‘성복역 리버파크 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의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참석 조합원 535명 가운데 527명의 찬성을 받아 시공사로 선정됐다.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포은대로에 위치한 성복역 리버파크 아파트는 지난 1998년 지어져 올해로 25년이 된 단지다. 수평 및 별동 증축을 통해 기존 702세대에서 807세대로 거듭난다. 이 중 105세대는 일반 분양되며 준공은 2028년 중 예정이다. 

 

포스코건설이 98.5%에 달하는 압도적인 지지를 받은 것은 재건축 못지않은 다양한 특화설계 때문으로 풀이된다.  

 

포스코건설은 리모델링을 통해 안전한 내진 구조는 물론, 에너지절감형 친환경 주거공간을 만든다. 또한 고층부 커뮤니티 시설이 대폭 증가해 고급화를 추구하고, 미적 효과를 증진시킨 외벽 디자인과 웅장함이 돋보이는 문주 디자인 등의 뛰어난 외관 특화를 선보인다.  

 

기존의 지상주차장은 조경으로 공원화해 4개의 테마가든과 3가지 테마산책로를 만들고 지하 4개층의 넉넉한 주차공간으로 입주민들의 편의성을 대폭 개선한 새로운 단지로 재탄생시킨다는 계획이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회사의 사업추진능력과 진정성을 믿고 지지해 주신 만큼, 리모델링 분야의 풍부하고 독보적인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최고의 명품단지 건설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수주를 통해서 포스코건설은 총 25개 단지, 2만2193세대의 리모델링 실적을 보유하게 되었다. 이는 업계 1위에 속한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올해에도 1기 신도시를 중심으로 한 수도권은 물론 최근 리모델링 붐이 일고 있는 지방으로도 사업역량을 지속 확장할 예정이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지하주차장 터파기 공사와 추가 증축되는 부분이 아래위로 동시에 이뤄지는 주동부 코어 탑다운 공법, 층간소음 저감기술, 리모델링 증축 확장부 접합 기술 등 건설업계 최고의 리모델링 신기술 및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리모델링 법규 정비 이후 국내 최초로 착공한 개포우성 9차 아파트가 작년 12월에 준공한 개포더샵트리에로 탈바꿈해 성공적인 리모델링 사례가 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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