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자 일본 관광 2년 7개월 만에 부활…일본서 비자 없이 90일 머물 수 있어

소민영 기자

somy@socialvalue.kr | 2022-10-10 09:56:41

▲붐비고 있는 도쿄 관광지/사진=연합뉴스 제공

 

[소셜밸류=소민영 기자] 일본 정부가 한국 등 전 세계 68개 국가와 지역에 대한 비자 면제를 오는 11일부터 재개한다.


1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으로 중단됐던 한국인의 무비자(사증 면제) 일본 관광이 2년 7개월여 만에 다시 허용된다.

내일부터 한국인은 비자 없이 관광, 친족 방문, 견학, 시찰, 단기 상용(商用) 등의 목적으로 최대 90일간 일본에 머물 수 있게 된다.

일본 정부는 코로나19 확산 이전 수준으로 입국 규제를 완화하고 코로나19 방역 절차도 대폭 간소화한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인정하는 백신을 세 차례 접종했다는 증명서를 소지한 경우는 일본행 항공기 탑승 전(출발 72시간 이내) 검사가 면제된다. 단 백신 3회 증명서가 없는 경우는 출발 전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는 증명서를 제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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