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사이버대학교, 울산광역시교육청과 산업체 위탁교육 협약 체결

울산교육청 소속 교직원에게 안정적 재교육 기회 제공

소민영 기자

somy@socialvalue.kr | 2025-12-12 09:55:13

▲정현철 한양사이버대학교 부총장(오른쪽)과 천창수 울산광역시 교육감(왼쪽)이 협약서에 서명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한양사이버대학교 제공

 

[소셜밸류=소민영 기자] 한양사이버대학교(총장 이기정)가 울산 지역 교직원의 전문성 강화와 평생학습 혁신을 위해 울산광역시교육청과 손잡았다.


한양사이버대학교는 지난 4일 울산광역시교육청과 산업체 위탁교육 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울산교육청 소속 교직원에게 학·석·박사 전 과정에 걸쳐 안정적인 재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전형료 면제와 수업료 감면 등 실질적 혜택을 통해 교육 접근성을 크게 높이는 내용을 담고 있다. 사이버 고등교육이 보편적 학습 플랫폼으로 자리 잡는 흐름 속에서 울산 지역 교직원의 평생학습 기회를 제도적으로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천창수 울산광역시 교육감은 “업무 속에서 더 높은 전문성을 추구하는 교직원들의 학습 욕구가 커지고 있다”며 “직장을 그만두지 않고도 교육을 병행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는 것은 우리 교육에 큰 변화”라고 말했다.

전문직과 일반 행정직을 위한 심화과목 개설 요청 역시, 학교 현장의 복잡성과 전문성이 높아지는 흐름을 반영한 발언이었다. 이는 울산 교육의 질적 도약을 위해 전문성이 강화된 교직원을 양성하겠다는 교육청의 확고한 의지를 드러낸 대목이다.

정현철 한양사이버대학교 부총장은 “20여 년간 축적해 온 온라인 고등교육의 경험과 인프라를 기반으로 울산 교직원에게 최고의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겠다”며 협력 의지를 밝혔다. 그는 “한양사이버대학교는 다소 어렵더라도 반드시 실질적 성과로 이어지는 교육을 지향한다”며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교육’을 추구하는 울산교육청의 목표 달성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한양사이버대학교는 600여 개 기관과의 교육 협력 경험을 바탕으로 맞춤형 위탁교육 체계를 이미 가동 중이며, 2024년에는 국내 사이버대학 최초로 일반·전문대학원 전환 및 박사과정 개원을 승인받아 석·박사 교육역량까지 갖춘 사이버대학으로 도약했다. 더불어 세계혁신대학랭킹(WURI Ranking)에 2년 연속 선정되며 교육 혁신 대학으로서의 위상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

이번 협약은 울산 지역 교직원에게는 경력 설계의 새로운 이정표가, 한양사이버대학교에는 온라인 고등교육 선도기관으로서의 영향력 확장을 의미한다. 양 기관이 구축할 상호협력 체계는 교직원 역량 강화에서 나아가 지역 교육 생태계 전체의 성장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한양사이버대학교는 현재 2026학년도 전기 대학원 신입생을 12월 12일까지, 2026학년도 학부 신·편입생을 2026년 1월 15일까지 모집 중이다. 한양사이버대학교의 다양한 장학제도와 온라인 기반 학사 운영의 편의성, 그리고 확장된 교육과정은 직장인 학습자들이 자기주도적 경력 개발을 실현하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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