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대학생 교육봉사단 발대식

현대차그룹,'H-점프스쿨'12기 발대식 '함께 성장하는 사회로'

최성호 기자

choisungho119@naver.com | 2025-02-17 09:55:18

▲H-점프스쿨 12기 발대식 토크콘서트에서 한석원 현대차그룹 부사장(왼쪽 두 번째)이 발언하고 있다/사진=현대차·기아 제공

 

[소셜밸류=최성호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대학생 사회공헌 프로그램 'H-점프스쿨' 12기 발대식을 진행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13일부터 이틀간 인천 송도 연세대 국제캠퍼스에서 'H-점프스쿨' 12기 발대식을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H-점프스쿨은 대학생 교사를 선발해 소외계층 청소년 학습을 지원하고 대학생 교사에게는 현대차그룹 임직원 멘토링과 장학금을 제공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발대식에서는 한석원 현대차그룹 부사장과 은초롱 사단법인 점프 대표가 토크 콘서트 패널로 참여했고 현대차그룹 임직원 12명이 대학생 교사들에게 맞춤형 강의를 가졌다.

이번에 선발된 대학생 교사 300명은 전국의 지역아동센터와 교육복지 기관 등에서 청소년 1천200명에게 교육 봉사를 할 예정이다.

지난 5년간 H-점프스쿨 멘티로 참여했던 가나 국적의 얀주 헬레나 씨는 지난해 고려대에 합격해 이번에 대학생 교사로 뽑히기도 했다.

2013년부터 시작한 H-점프스쿨에는 작년까지 대학생 교사 2천682명이 참여했고 청소년 9천424명에게 교육 봉사가 이뤄졌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배움의 기회를 누리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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