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가정의 달 맞아 ‘한강공원 희망그린캠핑’ 개최

24~25일 난지캠핑장서 KB증권과 ‘한강공원 희망그린캠핑’ 개최
취약계층 25가족(약 100명) 초청해 1박2일 무료 캠핑 선물
야영·바비큐파티·캠프파이어·건강 요리교실 등 프로그램 진행

한시은 기자

sehan24@naver.com | 2025-05-20 09:54:38

[소셜밸류=한시은 기자] 서울시는 오는 24~25일 한강 난지캠핑장에서 취약계층 가정을 초청해 KB증권과 함께 ‘한강공원 희망그린캠핑’을 연다고 20일 밝혔다.


‘한강공원 희망그린캠핑’은 경제적·환경적 이유로 여가 체험의 기회가 상대적으로 부족했던 취약계층 가정에 소중한 추억을 선물하는 1박2일 무료 캠핑행사다. 지난 2022년 처음 시작돼 올해로 네번째를 맞았다. 

 

▲지난해 열린 ‘희망그린캠핑’ 현장 모습/사진=서울시 제공

 

서울시는 한부모 가정과 이주배경(중도입국) 아동 가정 약 100명을 초청해 ‘한강공원 희망그린캠핑’에서 취약계층 가족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캠핑장소를 제공한다. 또 KB증권은 참여 가족들을 위해 텐트와 캠핑장비부터 푸짐한 먹거리 등 물품과 행사를 지원한다.

1박2일 동안 모든 가족이 참여하는 가족 기념사진 촬영과 바비큐파티, 캠프파이어, 레크레이션, 건강 요리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박진영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장은 “앞으로도 동행특별시로서 취약계층 시민도 즐겁고 뜻깊은 시간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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