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배송 경쟁력 통했다…G마켓 스타배송 성장세

주말 도착보장 서비스 안착…상반기 주문건수 전년比 31%↑
생수·탄산수 56%↑, 간식류 55%↑ 등 생활밀착 품목 강세

한시은 기자

sehan24@naver.com | 2026-06-24 09:54:53

[소셜밸류=한시은 기자] G마켓의 도착보장 서비스 ‘스타배송’이 주말 쇼핑 수요를 흡수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말부터 강화한 ‘주말에도 도착보장’ 서비스를 앞세워 주말 주문이 큰 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G마켓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1월1일~6월18일) 스타배송 주문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토요일과 일요일 주문 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31% 증가했다. 주말에도 빠르게 상품을 받아보려는 수요가 늘면서 스타배송 이용이 확대된 것으로 분석된다. 

 

▲ G마켓의 도착보장 서비스 '스타배송'의 주말 수요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사진=G마켓 제공

 

요일별 소비 패턴 차이도 뚜렷했다. 주말에는 즉시 소비 목적의 상품 구매가 집중된 반면, 주중에는 생필품과 식품 등을 미리 구매해 비축하는 경향이 강하게 나타났다.

주말 수요가 가장 크게 늘어난 품목은 과자·간식류로,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55% 증가했다. 같은 기간 평일 판매 증가율(29%)을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프로틴 음료와 이온음료 등 기능성 음료 판매도 56% 늘어 평일 증가율(32%)보다 높았다.

 

이밖에 생수·탄산수(56%), 세제(24%), 화장품(46%) 등 즉시 사용하거나 외출 준비와 관련된 상품군 판매도 증가했다.

반면 라면과 즉석밥 등 비축성 상품은 주중 구매 증가폭이 주말보다 최대 28% 높게 나타났다. 평일에 묶음 구매를 통해 필요한 상품을 미리 준비하려는 소비 성향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주말 배송 서비스에 대한 만족도도 높아지고 있다. 올해 작성된 스타배송 구매 후기 가운데 ‘주말’, ‘당장’ 등의 키워드가 포함된 긍정 리뷰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40% 증가했다.
 

스타배송은 G마켓이 운영하는 도착보장 배송 서비스로, 별도의 유료 멤버십 가입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약속한 날짜에 상품을 배송하는 것이 특징으로, 배송이 지연될 경우 1000원을 보상한다.

 

최근에는 1만5000원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주말 주문 상품 익일 배송 보장, 묶음배송 혜택 등을 추가하며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G마켓 관계자는 “주중에는 생필품을 미리 구매하는 계획형 소비가, 주말에는 간식이나 음료 등 필요한 상품을 즉시 구매하는 목적형 소비가 두드러졌다”며 “앞으로도 고객 쇼핑 데이터를 기반으로 맞춤형 스타배송 프로모션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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