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연강재단, ‘2026 두산연강 환경학술상’ 시상…장암·김형일 교수 수상
폐수 속 페놀류 회수·태양광 촉매로 폐플라스틱 자원화 연구 공로
이국열 기자
lkt838@hanmail.net | 2026-11-05 09:54:45
[소셜밸류=이국열 기자] 두산연강재단이 ‘2026 두산연강 환경학술상’ 수상자로 장암 성균관대학교 교수와 김형일 연세대학교 교수를 선정해 시상했다.
두산연강재단은 지난 4일 제주 신화월드에서 열린 대한환경공학회 학술대회에서 시상식을 열었다. 장암 교수에게는 상금 3000만 원, 김형일 교수에게는 상금 1000만 원과 상패를 각각 수여했다.
장암 교수는 액체지지층 접촉막(SLMC) 공정으로 석탄화학폐수에 들어 있는 페놀류를 선택적으로 회수하고, 물질전달 특성과 회수 원리를 규명했다. 액체지지층 접촉막은 분리막 안에 특정 물질을 옮길 수 있는 충진제를 넣어, 폐수 속 원하는 물질을 회수 용액으로 이동시키는 기술이다.
장 교수는 이 연구로 폐수 속 유해물질을 산업 원료로 다시 쓸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했다. 폐수 처리와 자원 회수를 연계하는 기술적 방향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형일 교수는 태양광 촉매 시스템을 활용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폐플라스틱의 농도와 회수 가능성에 따라 고부가가치 화합물로 자원화하거나, 물속 플라스틱에서 나온 오염물질을 완전히 분해하는 방식이다.
두산연강 환경학술상은 2019년에 제정됐다. 두산연강재단이 1993년부터 2017년까지 25년간 운영한 환경안전연구비 지원사업을 잇는 상이다. 재단은 한국 환경학 발전과 환경 분야 종사자들의 연구 의욕을 높이기 위해 이 상을 계속 시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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