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가 서울 홍대에서 '탄광 702동'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사진=강원랜드 제공

 

[소셜밸류=소민영 기자] 강원랜드(대표이사 직무대행 최철규)가 오는 15일부터 25일까지 서울 홍대 스타스퀘어빌딩에서 ‘탄광 702동’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강원랜드가 창사 이래 최초로 선보이는 이번 팝업스토어는 ‘폐광지역 경제 활성화와 주민 삶의 질 향상’이라는 설립 목적을 조명하고, 향후 글로벌 복합리조트로의 도약 비전을 국민과 공유하기 위해 기획됐다. 강원랜드의 설립 배경과 사회적 존재 이유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팝업스토어는 강원랜드의 사명을 전면에 내세우지 않고, 상징적 기호를 활용한 차별화된 기획으로 주목받고 있다. ‘탄광 702동’이라는 명칭은 ‘강원랜드’의 자음을 형상화한 ‘ㄱㅇㄹㄷ’에서 착안한 것으로, 카지노에 대한 선입견 없이 관람객이 강원랜드의 사회적 역할과 복합리조트 하이원리조트의 운영 가치를 자연스럽게 체감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현장에서는 ‘탄광 보물찾기’ 콘셉트의 갱차 레이스 게임, 석탄비누 캐기 등의 체험형 콘텐츠를 통해 석탄 산업의 부흥기와 쇠퇴기, 강원랜드 설립 과정, 그리고 글로벌 복합리조트로의 성장 스토리를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지역사회 기여에 대한 대중적 이해를 높이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

현장 접수를 통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광부 의상을 입고 광부자격증을 발급할 수 있는 포토존 등 다양한 즐길거리와 경품도 마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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