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페이스 애슬리트팀 서채현 선수, 항저우 아시안게임 스포츠클라이밍 콤바인 부문 은메달 획득

소민영 기자

somy@socialvalue.kr | 2023-10-10 09:51:37

▲애슬리트팀 소속 서채현 선수가 항저우 아시안게임 스포츠클라이밍 여자 콤바인 부문에서 은메달을 따고 시상식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대한산악연맹 제공

 

[소셜밸류=소민영 기자] 영원아웃도어(대표 성기학)의 노스페이스 애슬리트팀 소속의 서채현 선수가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스포츠클라이밍 여자 콤바인 부문(볼더링+리드) 은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안았다고 10일 밝혔다.


‘한국 스포츠클라이밍의 간판’으로 알려진 서채현 선수는 예선전에서 볼더링 4위(79.9점), 리드 2위(96.1점)로 종합 2위(176.0점)로 준결승에 올랐다. 이어 준결승에서 볼더링 공동 1위(99.73점), 리드 공동 1위(100점)로 좋은 성적을 기록했고, 예선전 성적이 뒤져 종합 2위(199.73점)로 결승전에 올랐다. 하지만 7일 예정된 결승 경기가 우천 관계로 취소됨에 따라 준결승 및 예선 성적에 따라 최종 2위를 기록했다.

이번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스포츠클라이밍이 서채현 선수의 여자 콤바인 부문 은메달을 비롯해 정지민 선수의 여자 스피드 계주 부문 동메달을 포함해 총 4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영원아웃도어 성가은 부사장은 “서채현 선수를 비롯한 대한민국 스포츠클라이밍 대표팀 선수들이 악천후의 상황에서도 멈추지 않는 탐험 정신을 바탕으로 끝까지 높은 수준의 경기력을 선보이면서 커다란 성과를 이뤄낸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스포츠클라이밍 선수들에게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이어 “비인기 종목에서 메달 효자 종목으로 거듭난 스포츠클라이밍에 대해 더 많은 국민분들께서 지속적인 관심을 보여주실 것을 부탁하는 한편, 한국 스포츠클라이밍이 앞으로도 큰 결실을 거둘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과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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