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 ‘피크닉 천도복숭아’, MZ 입맛 잡고 200만팩 판매
240㎖ 넉넉한 용량과 천도복숭아 과즙 조합으로 MZ세대 입맛 공략
2016년 단종된 복숭아 맛 소비자 요청 반영… 향후 제품군 확장도 예고
재구매율 높은 과채음료로 ‘뉴트로’ 감성까지 더해 브랜드 신뢰 이어가
한시은 기자
sehan24@naver.com | 2025-07-07 09:51:26
[소셜밸류=한시은 기자] 매일유업은 ‘피크닉 천도복숭아’가 편의점 단독 출시 4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200만팩을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피크닉 천도복숭아는 지난해 3월 출시된 피크닉 240㎖ 시리즈의 세 번째 제품으로, 진짜 천도복숭아 퓨레를 함유한 과채음료다. 단맛과 산미가 조화를 이루는 천도복숭아의 맛을 살려 우유와 어우러진 부드러운 풍미를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피크닉 시리즈는 지난해 사과와 청포도 맛 제품을 출시해 누적 판매량 2300만팩을 기록했으며, 이번 복숭아 맛 제품은 과거 단종된 복숭아 맛에 대한 고객 요청을 반영해 재출시됐다.
매일유업은 피크닉 천도복숭아의 인기에 대해 MZ세대 사이에서 복숭아 계열 맛이 유행한 점, 240㎖ 대용량 구성과 편의점 판매 전용 전략이 적중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특히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실제 복숭아를 먹는 듯한 맛” “복고 감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제품” 등 긍정적인 소비자 반응이 이어졌다고 덧붙였다.
피크닉은 1984년 첫 출시 이후 40년 넘게 판매된 스테디셀러로, 3040세대에는 향수를, 1020세대에는 뉴트로 감성을 제공하며 다양한 연령층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한편 매일유업은 당 함량을 줄인 ‘피크닉 제로’ 시리즈(사과·청포도)도 판매 중이다. 앞으로도 소비자 취향을 반영한 신제품을 지속 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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