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免, 4년만에 오프라인 '패밀리 콘서트' 연다
이호영 기자
eesoar@naver.com | 2023-03-20 09:51:33
[소셜밸류=이호영 기자] 롯데면세점이 국내 최정상 아티스트들이 출연하는 '2023~2024 한국방문의해' 기념 제32회 롯데면세점 패밀리 콘서트 라인업을 20일 공개, 본격적인 내외국인 고객 맞이에 나선다.
20일 롯데면세점에 따르면 올해 패밀리 콘서트는 약 4년 만에 대규모 오프라인 공연으로 연다. 6월 16~18일 사흘간 일정으로 서울 송파구 올림픽 체조 경기장(KSPO DOME)에서 개최한다.
앞서 지난 30·31회 패밀리 콘서트는 팬데믹 장기화로 인해 비대면 랜선으로 대체됐다.
이번 콘서트 1~2일 차엔 국내 최정상급 아이돌 그룹과 아티스트들이 K 팝 콘서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첫째 날인 6월 16일엔 NCT DREAM·Stray Kids·STAYC·aespa·KINGDOM·이채연, 둘째 날엔 성시경·거미·크러쉬·적재·ITZY·ENHYPEN이 나서 무대를 꾸민다. 마지막 셋째 날엔 영탁과 이찬원, 장민호, 장윤정, 진시몬 그리고 송가인이 출연하는 K 트로트 특집으로 구성했다.
관람권은 롯데면세점 구매 금액대별 행사 참여 후 사은품으로 받을 수 있다. 롯데면세점 명동본점과 월드타워점, 인천공항점, 롯데인터넷면세점에서 300·500·900 달러 이상 구입하면 각각 A·S·R석 티켓을 선착순으로 받을 수 있다. 행사 관련 자세한 내용은 롯데인터넷면세점 공식 이벤트 페이지나 고객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외 글로벌 영업점과 OVERSEAS SHIPPING(역직구몰) 등 롯데면세점의 여러 채널을 이용하는 내외국인 고객을 위해 티켓 증정 이벤트도 연다.
또 롯데면세점은 제32회 패밀리 콘서트를 기념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발 벗고 나섰다. 문화체육관광부·한국방문의해위원회·한국관광공사 등 정부 기관과 긴밀히 협력하고 국내 및 해외 현지 여행사와 연계한 방한 관광 패키지를 기획하고 있다.
이를 통해 일본과 중국, 동남아, 중동지역 등 다국적 단체관광객이 한국을 방문해 관광을 즐기고 롯데면세점 패밀리 콘서트도 직접 관람할 예정이다.
김주남 롯데면세점 대표는 "엔데믹 전환 후 다시 개최하는 패밀리 콘서트인만큼 글로벌 고객 모두가 일상 회복을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롯데면세점은 앞으로도 K 컬처의 세계화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고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2006년 처음 시작한 롯데면세점 패밀리 콘서트는 올해로 32회째다. 그동안 패밀리콘서트를 직접 관람한 내외국인은 약 100만명에 달한다. 비대면 랜선으로 진행된 지난 31회 패밀리 콘서트는 조회수 300만 뷰를 기록하기도 하는 등 롯데면세점을 상징하는 이벤트로 자리매김했다.
[ⓒ 사회가치 공유 언론-소셜밸류.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