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청년정책 담은 웹툰 ‘서울청년레벨업’ 공개
서울청년 성장 서사로 정책 활용법 담아
MZ 작가 협업…카카오페이지에서 무료 공개
청년 현실·고민을 담백하게 그린 4편 구성
한시은 기자
sehan24@naver.com | 2025-12-04 09:50:54
[소셜밸류=한시은 기자] 서울시는 청년의 일상에 필요한 주요 정책을 보다 친근하게 알리기 위해 웹툰 시리즈 ‘서울청년레벨업’을 카카오페이지에 공개했다고 4일 밝혔다.
‘서울청년레벨업’은 다큐멘터리 PD를 꿈꾸는 예지와 클라이밍을 통해 자신을 단단히 세워가는 수호 등 두 청년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꿈과 현실 사이에서의 갈등과 성장을 담아낸 웹툰이다.
총 4편으로 구성된 이번 시리즈는 두 청년이 협력과 갈등, 회복을 거쳐 다시 꿈을 향해 나아가는 여정을 따라가며, 서울시 청년정책을 일상에서 활용하는 모습을 자연스럽게 녹여냈다.
시는 독자들이 실제 생활에서 청년정책을 어떻게 적용할 수 있는지 이해할 수 있도록 웹툰 전개 과정에 다양한 정책 정보를 배치했다. 청년의 현실적 고민을 ‘문제’가 아닌 ‘성장의 일부’로 풀어낸 점도 특징이다.
이번 웹툰은 MZ세대에게 친숙한 안순현·김동찬 작가가 공동 작업했다. 두 작가는 청년이 겪는 불안과 고민, 도전을 사실적으로 표현하며, 청년 독자들에게 따뜻한 응원을 전할 수 있는 서사를 완성했다. ‘서울청년레벨업’은 카카오페이지에서 검색해 감상할 수 있다.
시는 지난 6월 출산·육아 지원 정책을 안내하기 위해 웹툰 ‘서울육아레벨업’을 배포한 바 있다. 시민 호응이 높았던 만큼, 이번에는 청년에게 도움이 되는 정책을 안내하는 시리즈로 확장했다.
민수홍 서울시 홍보기획관은 “‘서울청년레벨업’은 단순한 정책 소개를 넘어 청년의 현실적 고민과 회복, 성장을 서사로 담아낸 작품”이라며 “청년은 물론 많은 서울 시민이 생활에 필요한 정책을 더 쉽게 이해하고 일상에서 활용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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