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정원주 회장, 베트남 복합개발 준공식 참석…경제사절단 동행
정원주 회장 경제사절단 동행…베트남 현지 일정 수행
데이터센터 MOU 체결…디지털 인프라 사업 확대
스마트시티·원전·고속철 등 중장기 협력 기반 확대
최연돈 기자
cancin@naver.com | 2026-04-24 10:12:45
[소셜밸류=최연돈 기자] 대우건설은 베트남에서 데이터센터 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B3CC1 복합개발사업’을 준공했다고 24일 밝혔다.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은 이재명 대통령의 베트남 순방에 맞춰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경제사절단 일원으로 현지를 방문해 한-베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과 포럼 등 공식 일정에 참석하고, 베트남 개발사업 성과와 경험을 공유했다.
방문 기간 중 정 회장은 하노이 스타레이크시티 내 ‘B3CC1 복합개발사업’ 준공식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 쭝 비엣 중 하노이 부시장, 응우옌 꿕 히앱 베트남건설협회 회장, 한만희 해외건설협회 회장, 김복환 KIND 사장 등 양국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B3CC1 복합개발사업’은 지하 3층~지상 35층, 2개 동, 연면적 21만1462㎡ 규모의 초대형 복합단지로 오피스, 호텔, 상업시설을 갖췄다. 사업은 대우건설이 시행·투자·시공을 주도했으며 KDB산업은행, KB증권 등 국내 8개사가 투자자로 참여했다. 호텔 및 레지던스는 호텔신라가 운영하며 2026년 10월 개관 예정이다.
정 회장은 준공식에서 “B3CC1 복합개발사업은 한-베트남 경제협력의 상징”이라며 베트남 정부와 하노이시, 한국 정부 및 관계기관에 감사를 전했다.
같은 날 정 회장은 베트남투자개발은행(BIDV) 본사를 방문해 레 응옥 람 은행장과 면담을 갖고 향후 베트남 사업 계획을 설명하며 협력과 투자 확대를 요청했다. 베트남투자개발은행은 스타레이크시티를 포함한 대우건설 주요 개발사업에 참여해온 핵심 금융 파트너다.
또한 정 회장은 하노이 영빈관에서 열린 국빈만찬을 시작으로 한-베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과 비즈니스 포럼 등 경제사절단 공식 일정에도 참석했다. 라운드테이블에서는 이재명 대통령과 레 민 흥 베트남 총리 등 양국 정부 인사와 기업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베트남 사업 현황을 설명하고 협력 확대 의지를 밝혔다.
정 회장은 “문화가 함께하는 융복합 스마트시티와 대규모 아레나 개발을 통해 양국 교류와 베트남 경제 성장에 기여하겠다”며 데이터센터 구축을 통한 디지털 인프라 발전 기여와 함께 북남고속철도, 원자력 발전 등 국책사업 참여 의사도 밝혔다.
또한 대우건설은 23일 베트남 IT·인프라 개발업체 사이공텔과 데이터센터 사업 공동참여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사는 향후 베트남 내 데이터센터 EPC 및 공동 투자사업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최근 베트남은 관련 법 개정을 통해 데이터센터 확장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시장 확대가 예상된다. 대우건설은 투자 및 시공 역량과 사이공텔의 현지 개발 경험을 결합해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
대우건설은 베트남을 핵심 전략 시장으로 삼고 스타레이크시티 개발사업을 비롯해 흥옌성 끼엔장, 동나이성 년짝 등에서 도시개발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주거·상업시설과 교육 인프라뿐 아니라 대규모 아레나 개발 등을 통해 문화가 결합된 스마트시티 모델을 추진 중이다.
아울러 향후 도시개발을 넘어 원자력 발전, 고속철도, 데이터센터 등 다양한 인프라 분야로 사업을 확대하고 글로벌 투자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 지역사회 공헌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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