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눌 캘리그라피연구소, 29일부터 갤러리 몽돌에서 ‘매오로시붓글전’ 개최

김완묵 기자

kwmm3074@hanmail.net | 2022-06-28 09:50:38

▲사진=새눌 캘리그라피연구소 제공

 

[소셜밸류=김완묵 기자] 새눌 캘리그라피연구소는 김인순 서예가가 제자들과 함께 오는 29일부터 7월 24일까지 전남 여수의 갤러리 몽돌에서 ‘매오로시붓글전’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 참여하는 새눌 김인순씨의 제자 윤은미, 임경미, 장혜란, 최윤희, 하숙경씨는 모두 한국캘리그라피디자인협회 지도사 과정을 취득한 캘리그라퍼들이다. 아울러 이들은 대한민국미술대전과 경기서도대전, 현대서예문인화대전 등에서 화려한 수상 경력과 기량을 갖춘 실력파 작가들로 손꼽힌다.

 

새눌 캘리그라피연구소를 이끌고 있는 새눌 김인순씨는 “서예가 자연스러운 인체를 담는 근골혈육의 이치를 녹여내듯이 좋은 캘리그라피의 본질도 다르지 않다”며, “이번 ‘매오로시붓글전’은 붓글의 고유한 특징과 개성이 반영된 차별화된 전시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새눌 캘리그라피연구소 제공

 

전시작은 김인순씨의 ‘말하는대로’ ‘선線’을 비롯해 ‘별’ ‘예쁘다’ ‘장무상망’ ‘꿈’ ‘다짐’ 등 6인의 작가가 총 15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한편 이번 전시를 개최한 갤러리 몽돌의 진현종 관장은 “기품과 운치, 맵시와 유머가 담긴 갤리그라피의 매력을 발견할 것”이라며, “갤러리 몽돌은 예술의 일상화를 알리는 지역의 문화 교량지가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새눌 캘리그라피연구소의 ‘매오로시붓글전’은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 다만 작품 구매는 전시장을 직접 방문하거나 갤러리 몽돌에 문의하면 된다.

[ⓒ 사회가치 공유 언론-소셜밸류.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