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자산, ‘KODEX 200타겟위클리커버드콜·미국AI전력핵심인프라’ 각각 순자산 1조 클럽 진입
국내 주식형 커버드콜·AI 테마형 ETF 최초…시장 트렌드와 니즈를 동시에 잡다
200타겟위클리커버드콜, 세금 혜택, 월분배 매력에 개인투자자 인기몰이
미국AI전력핵심인프라, AI 내세운 펀드 중 최초 1조 돌파로 AI 선봉장으로 우뚝
1조 더블 돌파 이벤트 진행…해당 ETF 매수 인증시 추첨 통해 배민 상품권(100명) 증정
한시은 기자
sehan24@naver.com | 2025-09-15 09:48:41
[소셜밸류=한시은 기자] 불확실한 시장 상황 속에서 투자자들의 선택은 더욱 명확해졌다. 안정적인 현금흐름과 세제 혜택을 제공하는 ‘월배당 커버드콜’ ETF와, 인공지능(AI) 시대의 필수 인프라에 집중하는 ‘성장형’ ETF가 동시에 투자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시장의 새로운 강자로 떠오르고 있다.
삼성자산운용은 ‘KODEX 200타겟위클리커버드콜’과 ‘KODEX 미국AI전력핵심인프라’ ETF가 각각 순자산 1조원을 돌파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각각 국내 주식형 커버드콜과 AI테마형 ETF 중 최초로 달성한 기록이며, 약 9개월과 14개월만에 순자산 1조 클럽에 진입했다.
‘KODEX 200타겟위클리커버드콜’은 코스피200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삼아, 주 단위 콜옵션 매도를 통해 연간 약 15% 수준의 옵션 프리미엄 수익을 추구한다.
여기에 코스피200 종목 투자를 통해 받을 수 있는 약 2% 수준 배당수익률을 더해 연 17% 수준의 분배금을 지급한다. 이를 12개월로 나눠 월평균 약 1.42%의 분배금을 지급하고 있다.
이 상품은 연초 이후 개인 누적 순매수도 7000억원을 돌파했다. 전체 커버드콜 ETF(46종) 중 1위를 전체 ETF 중에는 4위를 차지하는 기록이다.
이 같은 인기는 세 가지 핵심 강점인 ▲연 15% 옵션 프리미엄 수익과 연 2%의 배당인 안정적인 월분배 ▲국내 옵션 프리미엄 수익 100% 비과세(단, 배당 수익만 과세) ▲탄력적인 커버드콜 비중 조절로 상승장 참여 개선에서 비롯됐다.
이대환 삼성자산운용 매니저는 “KODEX 200타겟위클리커버드콜은 횡보장에서는 높은 분배율을, 최근과 같은 상승장에서는 상승 참여를 통해 투자자들이 어떤 시장 상황에서도 유연한 투자 전략을 세울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말했다.
‘KODEX 미국AI전력핵심인프라”는 AI를 전면에 내세운 56개 ETF 중 가장 먼저 순자산 1조원을 넘어섰다. 이 ETF는 미국의 AI전력 인프라의 핵심 분야인 전력생산, 가스터빈, 원자력, 네트워크 장비, SMR 등과 관련된 전문기업 10곳에 집중 투자하는 상품이다.
AI 서비스 사용량 급증에 따른 전력 인프라 수요의 폭발적 성장으로 투자자들의 관심이 지속됐다. 챗GPT와 같은 AI 서비스의 확산은 데이터센터 건설을 가속화하고, 이에 필수적인 전력 인프라 투자를 촉진했다.
특히 AI 데이터센터의 주 에너지원인 가스터빈 분야 선두 기업인 GE 버노바(편입 비중 16.6%), 고대역 네트워크 장비 선두인 아리스타 네트웍스(12.6%), 원자력 발전량 1위인 컨스텔레이션 에너지(12.6%) 등 핵심 기업에 집중 투자한 것이 높은 수익률로 이어졌다
이 ETF도 3개월 수익률 21.4%, 6개월 수익률 64.4%를 기록해 같은 기간 미국 나스닥100 지수 기준으로 각각 약 7.2%, 38.9% 상회했다.
김천흥 삼성자산운용 매니저는 “AI 시대 발전을 위한 전력 인프라 투자 수요는 지속적으로 커져 가고 있다”며 “KODEX 미국AI전력핵심인프라 ETF는 핵심 분야 1등 기업들로만 구성되어 산업 성장의 수혜를 온전히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자산운용은 KODEX 200타겟위클리커버드콜과 KODEX 미국AI전력핵심인프라 2종의 더블 돌파를 기념해 매수 인증 이벤트를 진행한다. 다음달 14일까지 해당 2종 ETF 중 1종목을 1주 이상 매수하고 KODEX 홈페이지를 통해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배달의민족 상품권 3만원(100명)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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