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산중앙병원, 대웅제약 ‘씽크’ 도입 후 24시간 환자 모니터링 체계 강화
소민영 기자
somy@socialvalue.kr | 2026-03-17 09:48:18
[소셜밸류=소민영 기자] 대웅제약의 스마트 병상 모니터링 시스템 ‘씽크(thynC)’가 도입되면서, 입원 환자의 생체신호를 24시간 연속으로 모니터링하고 이상 징후에 신속 대응할 수 있는 AI 기반 환자감시 체계에 대한 수요가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중대형 병원을 중심으로 스마트 병상 모니터링 시스템 도입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문산중앙병원이 대웅제약의 스마트 병상 모니터링 시스템 ‘씽크(thynC)’를 서울·경기권 의료기관 가운데 처음 도입한 뒤 1년간의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환자 안전 강화에 성과를 내고 있다.
17일 대웅제약에 따르면 문산중앙병원은 2024년 12월 씽크를 조기 도입해 현재 60개 병상에서 운영 중이다. 씽크는 입원 환자에게 웨어러블 기기를 부착해 생체 정보를 연속적으로 수집하고, 이를 병동 단위에서 통합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된 스마트 병상 모니터링 시스템이다.
병원은 이를 통해 환자의 활력 징후를 24시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이상 징후 발생 시 의료진이 즉시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했다. 특히 야간이나 새벽 시간대처럼 의료 인력이 제한적인 상황에서도 환자 상태를 연속적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어 관리 효율이 크게 높아졌다는 평가다.
실제 도입 이후에는 환자가 자각하기 어려운 이상 신호를 조기에 포착한 사례도 나왔다. 새벽 시간대 심전도 리듬 이상이 반복적으로 관찰된 환자에 대해 의료진이 추가 검사를 진행했고, 부정맥 의심 소견을 확인해 약물 처방으로 이어졌다. 병원 측은 이 같은 사례가 축적되면서 의료진의 활용도와 신뢰도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문산중앙병원은 현재 만성질환자와 심혈관계 위험군은 물론 수술 환자까지 씽크 적용 범위를 넓히고 있다. 단순 모니터링을 넘어 실제 진료 판단과 응급 대응을 지원하는 도구로 자리 잡고 있다는 평가다.
유환열 문산중앙병원 이사장은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해 실제 진료 현장에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환자 중심의 스마트 의료 환경 구축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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