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신년 맞아 신규·기존 고객 대상 T멤버십 대폭 강화
신규·기존 고객 모두 잡는다
외식·건강·여가 혜택 풍성
최연돈 기자
cancin@naver.com | 2025-12-31 09:53:17
[소셜밸류=최연돈 기자] SK텔레콤이 2026년 새해를 맞아 신규 고객은 물론 기존 고객까지 아우르는 T멤버십 혜택을 대폭 강화했다. 외식과 카페, 건강검진, 테마파크와 레저까지 일상 전반에서 체감할 수 있는 혜택을 앞세워 고객 만족도를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
SK텔레콤은 신년 한정 T멤버십 신규 가입 혜택과 함께 T day, 0 day 등 기존 멤버십 프로그램을 통해 새해 첫 달부터 폭넓은 혜택을 제공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혜택은 먹거리와 쇼핑, 문화·여가, 건강관리까지 아우르며 고객 체감도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우선 1월 1일부터 15일까지 T멤버십에 신규 가입한 고객에게는 총 1만9천원 상당의 쿠폰이 제공된다.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1월 20일 자동 지급되는 이번 혜택은 메가커피 아메리카노 무료 쿠폰, 처갓집양념치킨 1만원 할인 쿠폰, 파리바게뜨 7천원 할인 쿠폰 등으로 구성됐다.
새해를 맞아 건강 관리 수요를 반영한 혜택도 마련됐다. T멤버십 고객은 1월 1일부터 3월 31일까지 건강검진 플랫폼을 통해 최대 49% 할인된 가격으로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다. 해당 기간 동안 검진을 완료한 고객 가운데 추첨을 통해 종합검진 패키지와 마사지기 등 경품도 제공한다.
생활 밀착형 혜택을 담은 T day week도 눈길을 끈다. 1월 초 진행되는 T day 기간 동안에는 치킨 배달 할인과 장보기 할인 혜택이 제공되며, 겨울 시즌을 겨냥한 테마파크와 리조트 할인도 준비됐다. 롯데월드 어드벤처와 비발디파크에서는 본인과 동반 고객을 대상으로 이용권 할인과 추가 혜택이 제공돼 가족 단위 고객의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만 13세부터 34세까지의 0 고객을 위한 혜택도 강화됐다. 뮤지컬과 전시회 무료 초청 또는 할인 혜택을 비롯해 외식·카페 할인, 기기변경 할인권 등 젊은 층이 선호하는 콘텐츠와 실속형 혜택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기존 인기 혜택 역시 유지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이와 함께 SK텔레콤은 재가입 고객을 위한 멤버십 등급·가입 연수 복원 제도도 운영하고 있다. 일정 기간 내 재가입 시 해지 전 기준의 가입 연수와 멤버십 등급을 그대로 인정해 고객 이탈에 대한 부담을 낮췄다.
SK텔레콤은 이번 신년 혜택을 통해 멤버십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고, 고객과의 접점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회사 측은 새해에도 고객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차별화된 멤버십 혜택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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