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효성첨단소재, ‘CCE 2025’서 차세대 탄소섬유 솔루션 공개
항공우주·자동차·스포츠 등 아시아 시장 겨냥 신제품 대거 선보여
최연돈 기자
cancin@naver.com | 2025-09-17 09:47:59
[소셜밸류=최연돈 기자] HS효성첨단소재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아시아 최대 복합소재 전시회 ‘CCE(China Composites Expo) 2025’에 참가해 차세대 탄소섬유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CCE 전시회는 매년 700여 개 기업이 참여하는 아시아 최대 복합소재 전시회로, 항공우주·자동차·스포츠·에너지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소재 혁신을 선보이는 자리다. HS효성첨단소재는 2013년부터 매년 꾸준히 참가하며 아시아 시장에서 입지를 다져왔다.
이번 전시에서 회사는 탄소섬유 기반 신제품과 산업별 맞춤형 솔루션을 대거 공개한다. 특히 기존 대비 인장강도와 탄성률을 한층 강화한 3K 직물을 처음으로 선보이며, 항공우주 분야까지 적용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주요 전시 품목은 ▲수소 및 고압용기용 고강도 섬유 ▲하키스틱·피클볼 라켓·헬멧 등 고성능 스포츠용품 ▲자동차 경량화 부품(휠·브레이크 디스크·본넷 등) ▲드론용 초경량·고강성 소재 ▲전선심재·교량로프 등 산업·건축용 복합재다. HS효성첨단소재는 이를 통해 차세대 탄소섬유 솔루션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HS효성첨단소재는 2011년 철보다 4배 가볍고 10배 강한 고강도 탄소섬유 ‘탄섬’을 국내 최초 독자 기술로 개발한 데 이어, 2022년에는 철보다 14배 이상 강한 초고강도 탄소섬유 ‘H3065(T-1000급)’ 개발에 성공하며 항공·우주 산업까지 활용 범위를 넓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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