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주회계법인, 산불 피해 이웃 위해 희망브리지에 3000만원 기부
한시은 기자
sehan24@naver.com | 2025-04-11 09:47:30
[소셜밸류=한시은 기자]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대주회계법인이 산불 피해 이웃을 돕기 위해 3000만원을 기부했다고 11일 밝혔다.
기부금은 울산·경북·경남 등 산불 피해 지역 주민들을 위한 긴급 생계지원, 구호물품 제공, 피해 복구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대주회계법인 관계자는 “예기치 못한 산불로 큰 피해를 본 이웃들에게 작은 힘이라도 보태고자 모금에 동참했다”며 “우리 이웃들이 하루빨리 피해를 복구하고 안정을 찾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훈 희망브리지 사무총장은 “대주회계법인의 따뜻한 나눔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부자의 뜻을 담아 피해 지역 주민들이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지원과 현장 구호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희망브리지는 산불 발생 이후 지금까지 약 45만여 점의 구호물품을 긴급 지원하고 있다. 임시 대피소 내 세탁 서비스, 의료 지원, ‘밥차’ 급식 등 실질적인 복구 활동도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1961년 전국의 언론사와 사회단체가 설립한 재난 구호모금 전문기관이다. 주요 활동은 재난 긴급 구호, 국민 성금 모금 및 배분, 재난 이후 지역공동체 회복, 재난 취약계층 지원 등이다. 현재까지 재난지역의 물적자원 지원에 선도적으로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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