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울 하늘길 잡아라!”…이스타항공, 신입 승무원 대규모 채용 돌입
창사 첫 부산 거점 객실승무원 모집…외국어·간호 전공자 우대
최연돈 기자
cancin@naver.com | 2025-08-12 09:47:15
[소셜밸류=최연돈 기자] 이스타항공이 하반기 기재 도입과 노선 확대에 발맞춰 신입 객실승무원 공개 채용에 나섰다고 12일 밝혔다.
특히 이번 채용에서는 창사 이래 처음으로 부산 거점 객실승무원을 모집하며, 서류 접수 시 근무지를 서울과 부산 중 선택할 수 있다.
전형은 서류 평가, 상황 대처 면접, 체력 시험, 임원 면접, 채용 검진 순으로 진행된다. 상황 대처 면접에서는 ‘롤플레잉(Role Playing)’을 통해 위기 대응 능력을 평가하며, 체력 시험에서는 오래 달리기·배근력·데시벨 측정을 통해 비상 상황 대응에 필요한 기본 체력을 본다.
간호학과 전공자, 관련 자격증 보유자, 직업 군인 경력자는 가점을 받고, 일본어·중국어·러시아어 등 외국어 능력 우수자도 우대한다.
채용 인원은 두 자릿수 규모다. 최종 합격자는 10월 인턴승무원으로 입사해 훈련 과정을 거친 뒤 지원 시 선택한 지역에 배치된다. 서류 접수는 12일 오전 10시부터 17일까지 이스타항공 채용 사이트에서 가능하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부산 노선 확대에 맞춰 인력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서울과 부산 거점에서 각각 채용을 진행한다”며 “객실 안전 요원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인재를 찾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이스타항공은 부산발 김포·제주·구마모토·타이베이·치앙마이·오키나와·푸꾸옥 등 7개 노선을 운항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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