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홈플러스 협력사 긴급 지원…중소기업·소상공인 자금난 막는다
소민영 기자
somy@socialvalue.kr | 2026-07-09 09:46:01
[소셜밸류=소민영 기자] 우리은행이 홈플러스 회생절차 폐지 여파로 자금난을 겪는 협력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긴급 금융지원에 나섰다.
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은 홈플러스 회생절차 폐지 결정으로 일시적 경영애로를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경영안정 특별지원’을 지난 6일부터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특별지원은 홈플러스 사태로 피해 사실이 확인된 협력업체의 경영안정을 위해 마련됐다. 우리은행은 피해 기업이 필요한 자금을 확보할 수 있도록 업체당 최대 5억 원 한도의 신규 대출을 지원하며, 기존 대출에 대해서는 원금 상환 없이 만기를 연장한다.
또한 각 업체의 피해 규모와 자금 사정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대출 금리 및 수수료 우대 혜택도 함께 제공할 방침이다. 특히 수출기업의 경우에는 수출환어음 부도처리 유예기간을 기존 60일에서 최대 90일까지 확대 적용해 당장의 자금 압박을 크게 덜어줄 예정이다.
한편 우리은행은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과 자생력 강화를 위한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 신규 창업자의 인테리어 비용 부담을 낮추기 위해 최대 3000만원까지 무담보·무방문으로 지원하는 ‘우리 사장님 인테리어론’을 선보였으며, 중소기업 수출입 금융비용 절감을 위해 ‘우리 중소우대 외화예금’도 출시했다. 해당 상품은 해외 송금 수수료와 수출입 관련 수수료 면제, 주요 통화 환율 우대 혜택 등을 제공해 고금리·고물가와 환율 변동성에 노출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실질적인 금융 부담을 덜어주기 위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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