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세계 인정의 날’서 단체·개인 부문 동시 수상
시험·평가 역량으로 철강 경쟁력 입증…국가 산업 발전 기여
최연돈 기자
cancin@naver.com | 2025-07-18 09:46:45
[소셜밸류=최연돈 기자] 현대제철이 철강 시험·평가 역량을 인정받아 ‘세계 인정의 날’ 시상식에서 단체·개인 부문 동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현대제철은 지난 17일 서울 엘리에마호텔에서 열린 ‘2025 세계 인정의 날’ 기념식에서 철강 제품 시험·평가를 통해 국가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공로로 단체 부문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과 개인 부문 국가기술표준원장 표창을 각각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세계 인정의 날은 국제시험기관인정협력기구(ILAC)와 국제인정포럼(IAF)이 글로벌 시험·평가·인증 체계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공동 제정한 기념일로, 우리나라는 1993년부터 한국인정기구(KOLAS)를 통해 시험·인증기관을 공인해왔다.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내 당진시험소는 2011년 KOLAS 공인시험기관으로 지정된 이후 지속적인 역량 강화를 통해 국내외 제품인증 330건과 선급인증 1,265건을 획득하는 데 기여했다. 시험소에서 발급한 시험성적서와 데이터는 고객사의 프로젝트 입찰, 소재 승인, 품질보증 등에 활용되며 제품 신뢰도 확보와 사업 경쟁력 강화의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현대제철이 시험·평가 분야에서 국가 인증제도 발전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아 단체 부문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을 받았고, 개인 부문에서는 조영준 시험검정팀장이 품질관리 체계 구축과 시험·평가 업무 고도화 공로로 국가기술표준원장 표창을 수상했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강화되는 국제 인증 기준과 다양한 글로벌 규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KOLAS 인정 범위 확대와 철강 소재 검증 역량 강화를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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