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고촌재단, 해외 장학생 40명에 등록금 전액 지원
2024년 해외 장학증서 수여식 개최…베트남·인도네시아 성적우수 장학생 선발
글로벌 인재육성을 목표로 2013년부터 저개발국가 현지 대학생 461명 지원
한시은 기자
sehan24@naver.com | 2024-10-16 09:45:24
[소셜밸류=한시은 기자] 종근당고촌재단은 지난 10~15일 베트남과 인도네시아에서 현지 장학생 40명을 대상으로 ‘2024년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수여식은 응우옌 하이 남 베트남 하노이 약학대학 총장과 쟌 딴 따오 호치민 의약학대학 학장, 이 끄뜻 아디야나 인도네시아 반둥공과대학 학장, 아리 야누아르 국립대학 학장 등을 비롯한 학교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4개 대학에서 개최됐다.
종근당고촌재단은 4개 대학의 재학생 가운데 학업성적이 우수한 40명을 장학생으로 선발해 등록금 전액을 지원한다. 또 국내 대학원으로 입학한 유학생에게는 등록금과 체재비를 제공할 예정이다.
오는 21일에는 우수 장학생을 한국으로 초청해 일주일간 한국 문화 체험 활동을 진행하고, 국내 장학생들과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정재정 종근당고촌재단 이사장은 “종근당고촌재단의 장학사업은 국경을 뛰어넘어 전세계의 모든 인재들을 향해 있다”며 “올해 선발된 고촌 장학생들이 국가간의 교류를 촉진하는 리더가 돼 한국과의 경제적 협력 증진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종근당고촌재단은 지난 2013년부터 성장 잠재력이 높은 저개발국가의 인재를 지원하자는 이장한 회장의 제안에 따라 해외 장학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해외 장학생 461명에게 장학금을 지원했다.
[ⓒ 사회가치 공유 언론-소셜밸류.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