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원, 귀금속점 보안 신규계약 68% 증가…"금값 폭등 영향"

AI 고도화 수요는 180% 늘어

최연돈 기자

cancin@naver.com | 2026-02-24 09:50:13

▲ 에스원 직원이 귀금속점 점주에서 보안 설루션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에스원 제공

 

[소셜밸류=최연돈 기자] 에스원은 귀금속점 점주 사이에서 보안 설루션을 강화하려는 움직임이 확산하면서 지난달 귀금속점의 신규 계약이 1년 전보다 68% 증가했다고 24일 밝혔다.

 

최근 금값이 치솟으면서 귀금석점을 겨냥한 범죄 피해 우려가 커졌기 때문이라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실제로 순금 가격은 지난달 한 돈(3.75g) 가격이 처음으로 100만원을 넘었다. 이는 1년 전의 두 배 수준이다. 금값 상승과 함께 귀금속점을 겨냥한 범죄 사례도 발생해, 지난 설 연휴에는 부산과 인천, 전북 전주 등의 귀금속점에서 절도 사건이 발생했다. 


에스원에 따르면 기존 고객 중 보안 시스템을 인공지능(AI) 기반 설루션으로 고도화하려는 수요는 180% 늘었다.

에스원의 AI 보안 설루션은 손님을 가장한 절도 범죄 예방을 돕는 AI 폐쇄회로(CC)TV와 심야 시간 침입자를 찾는 초광대역(UWB) 감지기, 최대 3억원의 사후 보상을 지원하는 '스페셜보상 서비스'로 구성돼있다.


이 중 AI CCTV는 매장 앞을 반복적으로 오가거나 매장 내 출입제한 구역에 진입하려는 사람의 행동 등 이상 징후를 감지해 점주의 스마트폰으로 알림을 전송하는 기능이 있다.

에스원 관계자는 "금값 급등으로 범죄 위협이 커지면서 귀금속점 점주들의 불안감이 높아지고 매장 운영에도 부담이 되고 있다"며 "점주들이 도난 걱정 없이 생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AI 기반 보안 설루션을 적극 보급하겠다"고 말했다.

[ⓒ 사회가치 공유 언론-소셜밸류.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