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웰빙, 국내 최초 ‘모발 건강 유산균’ 식약처 승인 받아

식약처, ‘LB-P9' 모발 상태(윤기·탄력) 개선에 도움줄 수 있는 개별인정형 원료 승인
인동덩굴꽃봉오리 추출물, 구절초추출물 이어 세 번째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원료 확보

김재용 기자

hnbtimes12@naver.com | 2025-02-21 09:45:05

▲GC녹십자웰빙

 

[소셜밸류=김재용 기자] GC녹십자웰빙(대표 김상현)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락틸락토바실러스 커베투스(Latilactobacillus curvatus) LB-P9’을 모발 상태(윤기·탄력)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개별인정형 원료로 승인받았다고 21일 밝혔다.


‘LB-P9’은 지난 2022년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모발 건강’을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범위로 포함시킨 후 국내 최초 모발건강 관리가 가능한 기능성 유산균으로 승인을 받은 개별 인정형 원료다. 특히 GC녹십자웰빙은 이번 식품의약품안전처 승인 이후 인동덩굴꽃봉오리 추출물, 구절초 추출물에 이어 세 번째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원료를 보유하게 되었다.

업계에 따르면 최근 모낭의 세포 발달과정에 매우 중요한 윈트신호전달계(Wnt signaling pathway)의 감소가 탈모의 원인 중 하나로 연구되고 있다. 

LB-P9은 동물모델 연구를 통해 모낭 세포 수 증가 및 모발의 밀도 증가를 확인했다. 세포 및 조직 재생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윈트신호전달계의 활성화를 통해 모발 성장에 관여하는 인자를 촉진시켜 모낭의 일반 주기 중 휴지기(Telogen)를 감소시키고 성장기(Anagen) 기간을 유의적으로 연장시킴을 확인했다. 

더욱 고무적인 것은 모낭세포(Hair follicle cell) 증식 촉진을 확인할 수 있는 모낭 두께를 비교한 시험에서 스테라이드 계열의 탈모제와 동등한 효능을 확인했다.

또 인체적용시험에서도 건강한 탈모 질환이 없는 경증도 이상의 모발 손상이 있는 성인남녀 80명을 대상으로 24주간 모발 건강 기능성에 대한 임상시험을 완료했으며, 연구 결과 24주 후 모발의 탄력(강도)은 대조군 대비 452% 유의적 증가와 함께 모발의 윤기는 대조군 대비 221% 유의적 증가를 했다. 

또한 제일 까다로운 대상자 만족도에서 대조군 대비 67% 유의성을 보여 모발 탄력, 윤기, 대상자 만족도에서 모발 건강의 안전성과 유의성을 확인했다. 

GC녹십자웰빙 김재원 연구개발본부장은 "LB-P9은 인체적용시험에서도 안정성과 유의성을 확인한 원료이기에, 모발 관리가 필요한 소비자들이 안전하게 섭취할 수 있는 모발케어 유산균이다”며 “원료 기능성을 강점으로 올해 소비자에게 새로운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GC녹십자웰빙은 지난 5월 건강기능식품 사업을 분사한 후 영양주사제 의약품과 에스테틱 사업을 양축으로 하는 메디컬 솔루션 바이오 기업으로 도약 중이다. 지난 12일에는 이니바이오 인수를 통해 보툴리눔 톡신 사업에 진출을 표명하며 에스테틱 사업부와 시너지를 높였다. 

무엇보다 영양주사제 및 병의원 건강기능식품 Dr.PNT뿐만 아니라 통증 및 에스테틱으로 사업을 다각화해 전문 메디컬 솔루션 기업으로 입지를 확고히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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