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랜드, 여름철 쾌적한 주방 위한 필수품 ‘음식물처리기’…판매량 전년比 363% 증가

전자랜드, 음식물처리기 판매량 2년 연속 증가…가파른 상승세 보여
집안일을 쉽고 간편하게 만들어주는 ‘편리미엄’ 가전이 인기도 한 몫

소민영 기자

somy@socialvalue.kr | 2022-07-18 09:44:39

▲전자랜드가 음식물처리기 판매량이 2년 연속 급증하고 있다고 밝혔다./사진=전자랜드 제공

 

[소셜밸류=소민영 기자] 올 여름 무덥고 습한 날씨로 음식물쓰레기에 벌레 꼬임과 악취 등 불쾌한 상황과 맞물리는 결과, 음식물 처리 관련 제품들이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이와 관련 전자랜드는 초여름 6월 기준, 음식물처리기 판매량이 2년 연속으로 증가했다고 18일 밝혔다.

전자랜드의 가전 판매량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22년 6월 한달간 음식물처리기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363%가량 급증했다. 2021년 6월 음식물처리기 판매량은 2020년 6월 대비 159% 상승한 양으로 2년 연속 음식물처리기 판매량이 증가했고 매우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전자랜드는 예상치 못하게 습한 날씨가 이어지거나 폭염이 찾아오는 등 매년 변덕스러운 여름 날씨가 이어지는 것을 원인으로 꼽았다. 음식물쓰레기는 온도와 습도에 민감하고 여름에는 더 쉽게 부패해 쾌적한 여름 주방 환경을 위해 음식물처리기를 구매한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전자랜드는 지난 2년간 코로나19 시대를 거치며 집안일을 쉽고 간편하게 만들어주는 ‘편리미엄’ 가전이 인기를 끈 것도 원인 중 하나로 분석했다. 음식물처리기는 집 안에 설치해두면 음식물쓰레기를 버리러 밖에 나가지 않아도 돼, 식기세척기와 이후 새롭게 떠오른 편리미엄 주방가전으로 평가받고 있다.

전자랜드 관계자는 “음식물처리기는 주목받기 시작한 후 굉장히 단기간에 주방 필수 가전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며 “주요 제조업체도 고온 건조 분쇄형, 미생물 분쇄형 등 다양한 방식의 신제품을 출시하고 있어 소비자들도 니즈에 따라 원하는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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