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생성형 AI 플랫폼 ‘Steel-X’ 오픈…“전사 AX 가속”

사내 문서 자산화부터 임직원 직접 AI 에이전트 생성까지…현대오토에버 협업 개발

이국열 기자

lkt838@hanmail.net | 2026-11-04 09:44:26

[소셜밸류=이국열 기자] 현대제철이 차세대 생성형 AI 통합 플랫폼 'Steel-X'를 오픈하고 전사 AX(AI Transformation, 인공지능 전환) 혁신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현대제철은 최근 사내 문서와 데이터를 자산화하고 통합 검색·분석과 다양한 AI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 Steel-X를 구축·오픈했다고 4일 밝혔다.

 

Steel-X는 여러 시스템과 부서에 분산된 사내 지식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반복적인 정보 탐색·문서 작성 업무를 줄여 업무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플랫폼이다.

 

현대제철과 현대오토에버가 기획 단계부터 협업해 실제 업무 환경과 사용자 요구사항을 반영해 개발했다.

 

Steel-X의 주요 기능은 ▲사내 지식 자산화 ▲멀티 AI 통합 환경 ▲임직원 AI Playground ▲업무시스템·데이터 연계 등 네 가지다.

 

▲현대제철 직원이 ‘Steel-X’를 사용해 업무를 하고 있다./사진=현대제철 제공
 

사내 지식 자산화 기능은 마이크로소프트(MS) 팀즈(Teams)와 업무시스템 등에 흩어져 있는 내부 문서를 AI가 활용할 수 있는 형식으로 자동 변환·자산화한다. 이를 통해 사내 문서의 통합 검색은 물론 문서 기반 질의응답과 요약 기능을 제공한다.

 

멀티 AI 통합 환경에서는 임직원이 업무 성격과 목적에 따라 사내 구축형 AI와 외부 AI 서비스 중 적합한 AI를 직접 선택해 활용할 수 있다.

 

임직원 AI Playground에서는 별도의 개발 지식 없이도 개인 문서나 팀 폴더를 기반으로 업무 전용 지식 챗봇과 AI 에이전트를 생성할 수 있다. 만든 챗봇과 에이전트는 개인·조직·전사 단위로 공유해 AI 활용 노하우가 확산되도록 했다.

 

또 사내 업무시스템과의 데이터 연계 기능으로 AI 활용 범위를 문서 중심에서 실제 업무 데이터 조회·분석 영역까지 확대했다.

 

이를 통해 사내 규정 및 업무 매뉴얼 검색, 기술 문서 요약, 설비 이력 및 운영 데이터 분석 등 다양한 업무를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제철은 이번 Steel-X 오픈을 시작으로 현업 요구사항을 지속 반영하고 AI 에이전트 및 업무시스템 연계 기능을 고도화해 전사 AX를 가속화할 방침이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Steel-X를 통해 사내 데이터의 활용 범위를 넓히고, 임직원이 업무에 AI를 직접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전사 AX 추진 기반을 지속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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