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 에너지 사업 확대…SMR·수소 중심 성장 체계 구축
에너지 전환 대응해 기술 기반 사업 포트폴리오 강화
SMR·수소·탄소포집 등 차세대 에너지 기술 확보 추진
전기차 충전 인프라·산업건축 사업도 확대
최연돈 기자
cancin@naver.com | 2026-03-05 09:43:53
[소셜밸류=최연돈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에너지 전환 시대에 대응해 기술 기반 에너지 사업 확대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현대엔지니어링은 2026년을 새로운 도약의 원년으로 삼고 에너지 사업 확대와 원천기술 확보를 중심으로 지속가능한 성장 체계를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에너지 사업과 첨단 산업건축, 전기차 충전 인프라 등을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육성한다.
원자력 분야에서는 원자로 핵심 설비 설계 기술 확보를 추진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1985년 원자력부 신설 이후 가동 원전 설계 144건 등 총 240여 건의 원자력 설계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한국원자력연구원과 함께 미국 미주리대학교 연구용 원자로 사업에 참여해 핵심 계통 초기 설계를 맡고 있다.
친환경 에너지 분야에서는 LNG 액화 플랜트 사업 진출을 추진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우즈베키스탄·투르크메니스탄 가스처리시설과 쿠웨이트 알주르 LNG 수입터미널 프로젝트 수행 경험을 기반으로 LNG 액화 사업 확대를 모색하고 있다.
재생에너지 분야에서는 태양광 발전 사업을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을 확대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200MW 규모 ‘힐스보로 태양광 발전소’ 사업을 추진 중이며, 올해 세르비아에서 1GW 규모 태양광 발전소와 에너지저장장치 구축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또 SMR(소형모듈원자로), 수소, 탄소포집 등 차세대 에너지 기술 확보에도 나선다. 충남 보령에서는 수전해 기반 수소 생산기지 구축 사업을 추진해 국산 수전해 기술 실증을 진행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산업건축 사업도 확대한다. 완성차와 배터리, 물류센터 등 기존 산업시설 수주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데이터센터 건설 시장에도 진입할 계획이다.
전기차 충전 인프라 사업도 확대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해 기준 약 9천기의 전기차 충전기를 설치했으며 올해는 이를 3만2천기 이상으로 확대해 충전 인프라 사업을 강화할 방침이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2026년은 지속가능한 미래를 여는 새로운 시작의 원년이 될 것”이라며 “글로벌 사업 수행 역량과 기술력을 기반으로 에너지 밸류체인 전 단계에서 핵심 역할을 수행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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