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3년 만에 한국형 녹색채권 발행…무공해차 전환에 1000억원 투입

소민영 기자

somy@socialvalue.kr | 2026-07-31 09:43:17

▲NH농협은행 전경/사진=NH농협은행 제공

 

[소셜밸류=소민영 기자] NH농협은행(은행장 강태영)은 지난 29일 1,000억 원 규모의 한국형 녹색채권을 연 3.69% 금리로 발행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발행은 2023년 이후 약 3년 만에 이뤄진 한국형 녹색채권으로, 친환경 금융을 확대하고 지속가능한 녹색경제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본 채권은 한국형 녹색분류체계(K-Taxonomy)에 부합하는 1년 만기 선순위채권이며, 이번 발행으로 조달한 자금은 리스·렌트용 무공해차량 구매사업 등 친환경 사업에 전액 활용된다. 농협은행은 친환경 산업에 대한 금융 공급을 확대해 온실가스 감축과 탄소중립 실현 등 녹색경제 전환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NH농협은행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추진하는 '한국형 녹색채권 발행 이차보전 지원사업'을 통해 2억 원의 이차보전 지원금을 확보했다. 이를 바탕으로 채권 발행에 따른 조달비용을 절감하고, 친환경 금융지원의 효율성을 한층 높일 수 있게 됐다.

한편 농협은행은 한국형 녹색분류체계가 본격 시행되기 전인 2022년 환경부의 녹색분류체계 적용 시범사업에 참여하며 녹색채권 발행 기반을 마련했다. 2023년에는 전기차 폐배터리 재활용 설비와 전기차 배터리 소재 생산설비 구축 등에 조달 자금을 배분하는 등 녹색채권을 활용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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