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CM, 올해 3분기 거래액 2500억원…전년 동기 56% ↑

3분기 거래액 2500억 원 돌파
여성 패션 카테고리가 성장 견인
‘24 FW 패션뷰’ 기간 거래액, 지난해 대비 6.8배 성장

한시은 기자

sehan24@naver.com | 2024-10-11 09:42:45

[소셜밸류=한시은 기자] 29CM는 올해 3분기 거래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56% 성장한 2500억원을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 특히 9월 거래액 신장률은 70%에 달하는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이같은 성장은 여성 패션 의류 및 잡화 카테고리가 견인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29CM는 감각적인 디자인과 좋은 품질을 선보이는 디자이너를 발굴하고, 차별화된 상품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했다. 최근에는 여성 스포츠 의류와 스니커즈 셀렉션을 강화해 소비자 선택권을 늘렸다. 

 

▲29CM의 올해 3분기 거래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56% 성장한 2500억원을 돌파했다./사진=29CM 제공

 

특히 FW 시즌을 맞아 소개한 ‘24FW 패션뷰’ 기획전이 고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달 23일~10월4일까지 진행된 이 행사는 지난해 시즌 기획전과 비교해 거래액과 구매자 수가 각각 6.8배, 50% 증가했다.

또 이번 기획전은 인기 브랜드인 ▲시엔느 틸아이다이 로우클래식 유라고 등 여성 패션 브랜드와 마크모크 락피쉬웨더웨어 스탠드오일 썸웨어버터 등 잡화 브랜드의 참여로 행사 규모가 2배 이상 확대됐다.

이외 여성 패션 큐레이션을 오프라인에서 오프라인에서 만나볼 수 있는 ‘이구갤러리’도 거래액 성장에 주효하다는 분석이다. 지난달 오픈한 ‘이구갤러리 판교’는 한달간 누적 방문객 3만6000명을 기록했고, 서울과 판교점도 올해 3분기 합산 100만명 이상의 방문객을 유치했다.

29CM는 주방과 생활, 가구, 홈데코 등 홈 카테고리를 새로운 동력으로 삼아 지속 성장하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지난 8월 론칭한 ‘이구홈’은 지난해 대비 거래액이 2배 이상 늘어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29CM 관계자는 “여성 패션 카테고리를 중심으로 해마다 두 자릿수의 거래액 신장을 기록하며 높은 성장성과 수익성을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2539 여성 고객을 위한 감도 깊은 브랜드 큐레이션으로 여성 브랜드 패션 플랫폼 1위 자리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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