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자리, 프란체스카' 한수아X김현진, 인간x뱀파이어의 금지된 첫사랑
이정근 기자
celeblife3@naver.com | 2026-10-20 09:57:27
[소셜밸류=이정근 기자] 웨이브(Wavve)가 뱀파이어 소녀의 수상한 전학 생활을 담은 ‘옆자리, 프란체스카’가 평범한 고등학교에 나타난 뱀파이어 한수아와 그의 비밀스러운 일상에 휘말리는 김현진의 만남이 공개되면서 색다른 하이틴 로맨스의 탄생을 예고했다.
오는 11월 6일(금) 웨이브에서 첫선을 보이는 오리지널 드라마 ‘옆자리, 프란체스카’(제작 MBC, CAC코퍼레이션)는 루마니아에서 건너온 뱀파이어 프란체스카가 ‘피나영’이라는 이름으로 인간들의 학교에 들어가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다. 낯선 환경에 좀처럼 적응하지 못하는 피나영(한수아)과 의대 진학을 꿈꾸는 모범 반장 장우주(김현진)가 예상치 못한 인연으로 얽히며 좌충우돌 청춘 로맨스를 펼친다.
이번 드라마는 2005년 방영 당시 독특한 웃음과 개성 강한 캐릭터로 인기를 얻었던 시트콤 ‘안녕, 프란체스카’의 세계를 새롭게 확장한 작품이다. 인간 사회에 숨어든 뱀파이어라는 원작의 설정을 토대로, 이야기의 무대를 고등학교로 옮겨 전혀 다른 세대의 이야기를 그려낸다.
특히 뱀파이어 특유의 기묘한 분위기와 엉뚱한 코미디에 청춘들의 설렘을 결합했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인간으로 살아가는 방법조차 익숙하지 않은 피나영이 학교라는 새로운 공간에서 친구들과 관계를 맺고, 사랑이라는 낯선 감정을 알아가는 과정이 작품의 중심을 이룬다.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피나영의 숨겨진 정체를 암시하며 시선을 사로잡는다. 보라색 빛이 감도는 배경 속 한수아는 손가락을 입술에 댄 채 비밀을 지켜달라는 듯한 몸짓을 취하고 있다. 신비로움과 장난기가 동시에 느껴지는 표정이 평범하지 않은 전학생의 등장을 알린다.
포스터에 적힌 ‘평범한 인간으로 위장한 뱀파이어, 학교에 나타나다’라는 문구 역시 호기심을 더한다. 누구에게도 정체를 들켜서는 안 되는 피나영이 수많은 학생들과 함께 생활하며 어떤 사건을 겪게 될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함께 공개된 영상은 집사 유영우의 다급한 목소리로 시작된다. 유영우가 “프란체스카 아가씨, 학교에 가세요!”라고 외치면서 뱀파이어 소녀의 특별한 등굣길이 펼쳐진다.
한국 이름 피나영을 사용하는 프란체스카는 전학생 신분으로 교실에 입성한다. 그러나 인간들의 생활 방식이 낯선 그에게 학교는 하루하루가 새로운 도전의 연속이다. 평범한 학생인 척 행동해야 하는 상황에서 피나영의 엉뚱한 모습들이 웃음을 예고한다.
그런 피나영을 맡게 된 인물이 바로 장우주다. 의대 입학을 목표로 성실하게 학교생활을 이어온 장우주는 담임교사 정승제의 부탁을 받고 전학생을 챙기기 시작한다.
하지만 피나영과 가까워질수록 장우주의 일상은 예상하지 못한 방향으로 흘러간다. 늘 정해진 규칙을 따르던 모범생에게 상식 밖의 행동을 일삼는 전학생은 당황스러운 존재다. 그럼에도 장우주는 피나영의 학교 적응을 돕기 위해 곁을 지키며 두 사람만의 특별한 관계를 만들어간다.
두 사람의 만남이 더욱 흥미로운 이유는 피나영이 인간이 아니라는 사실에 있다. 자신의 정체를 감춰야 하는 피나영과 아무것도 모른 채 그에게 다가가는 장우주 사이에는 묘한 긴장감이 흐른다. 서로 다른 세계에 속한 두 사람이 점차 가까워지는 과정은 풋풋한 설렘과 위험한 비밀이 공존하는 로맨스를 예고한다.
여기에 또 다른 뱀파이어 유혈(이승규)이 등장하면서 긴장감은 한층 높아진다. 유혈은 피나영에게 “인간들과 깊이 얽히지 말라”고 경고한다. 인간과 일정한 거리를 유지해야 한다는 충고에도 불구하고 장우주와 피나영의 인연은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여 관심을 모은다.
특히 티저에는 피나영과 장우주의 관계를 중심으로 담임교사 정승제, 집사 유영우, 뱀파이어 유혈 등 개성 넘치는 인물들의 모습이 차례로 등장한다. 각기 다른 입장에 놓인 캐릭터들이 만들어갈 관계와 사건들이 극에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한수아는 정체를 숨긴 채 인간 세상에 적응해야 하는 피나영을 연기하며 신비롭고 엉뚱한 매력을 동시에 보여준다. 김현진은 모범적인 일상을 살아가다가 뱀파이어 전학생을 만나 변화를 겪는 장우주로 분해 새로운 모습을 선보인다. 두 배우가 완성할 풋풋하면서도 아슬아슬한 로맨스 호흡이 기대를 높인다.
무엇보다 ‘옆자리, 프란체스카’는 원작의 인기 캐릭터들을 다시 만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안녕, 프란체스카’에서 프란체스카를 연기했던 심혜진과 소피아 역의 박슬기, 안성댁으로 활약한 박희진이 특별출연한다.
2005년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세 배우가 새로운 작품에 합류하면서 원작의 추억을 소환하는 동시에 확장된 세계관에 재미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과거의 개성 넘치는 뱀파이어 이야기가 현재의 학교생활과 어떤 방식으로 연결될지도 관심사다.
‘옆자리, 프란체스카’는 기존 시트콤의 독창적인 설정을 유지하면서도 하이틴 로맨스라는 새로운 장르적 매력을 앞세워 차별화를 꾀한다. 인간과 뱀파이어의 공존이라는 판타지적 요소에 청춘들의 우정과 사랑을 더해 다양한 세대의 시청자를 공략할 예정이다.
첫 티저부터 정체를 감춘 전학생의 기묘한 일상과 모범 반장의 흔들리는 학교생활, 두 사람 사이에 싹트는 금지된 감정을 예고한 가운데, 새로운 프란체스카가 어떤 이야기를 펼쳐낼지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한편 '옆자리, 프란체스카'에는 유영우, 정승제 등 화제의 인물들도 출연해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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