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일렉트릭, 북미 데이터센터 시장 공략 속도…빅테크용 전력 설루션 수주

3190억 규모 오라클 파트너 블룸에너지와 계약…뉴멕시코에 배전 시스템 공급

최연돈 기자

cancin@naver.com | 2026-04-29 09:27:18

▲ 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이 미국 유타주 MCM엔지니어링Ⅱ에서 회사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LS일렉트릭 제공

 

[소셜밸류=최연돈 기자] LS일렉트릭이 북미 데이터센터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LS일렉트릭은 글로벌 전력 기업 블룸에너지와 약 3190억원 규모의 배전 설루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회사가 이번에 공급하는 설루션은 배전반, 변압기 등 주요 배전 시스템 일체다. 블룸에너지가 미국 뉴멕시코주에 조성하는 현지 메이저 빅테크 기업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 전력 인프라 구축 사업에 사용된다.

 

블룸에너지는 글로벌 IT 업체인 오라클을 주요 고객사로 두고 있다.

LS일렉트릭은 이번 계약을 포함해 북미 시장에서 대형 프로젝트를 연이어 수주했다. 이달 메이저 빅테크 데이터센터 전력 인프라 사업에서 1700억원 규모의 수주를 확보한 바 있다.


LS일렉트릭 관계자는 "미국 데이터센터 시장은 인공지능(AI) 확산과 전력 수요 증가로 배전 인프라 투자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며 "현지 공급망 확대와 파트너십 강화, 차세대 직류(DC) 설루션 등 핵심 기술 역량을 앞세워 북미 시장에서 대형 수주를 확대하고 성장세를 더욱 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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