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어플레이즈 제공

 

[소셜밸류=박완규 기자] AI 기반의 음악 큐레이션 서비스로 주목받고 있는 스타트업 ‘어플레이즈(APLAYZ)’가 공간과 상황에 최적화된 혁신적인 음악 재생 솔루션을 제공하면서 시장에서 빠르게 입지를 다져가고 있다.

어플레이즈가 개발한 독창적인 플랫폼은 카페, 식당, 매장, 차량 등 다양한 공간에서 사용자가 별도의 선곡 작업 없이 최적화된 음악을 재생할 수 있어 사용자는 매장 위치, 운영시간, 업종, 고객층 등의 정보를 입력하면 AI가 자동으로 공간과 분위기에 맞는 음악을 재생해준다.

특히 이 서비스는 라디오처럼 연속적으로 음악을 재생하는 웹캐스팅 형태로 제공돼 기존 스트리밍 서비스에서 겪는 번거로움을 극복했다.

어플레이즈의 기술은 이미 현대자동차 전시장, 애슐리, 깐부치킨 등 대형 외식 프랜차이즈 업체에서 도입해 의미 있는 성과를 내면서 그 가치를 인정 받았다.

현대차 전시장의 경우 이용객의 91%가 설문조사에서 음악 선곡에 대해 만족한다고 답변해 어플레이즈의 AI 기반 큐레이션 기술이 상업적 공간에서 큰 가치를 창출할 수 있음을 보여줬다.

어플레이즈의 AI 기반 큐레이션의 강점은 공간 데이터 수집/활용, 음원 데이터 분석/활용 기술 기반의 혁신적 AI 기술 적용에다 음원 데이터 실시간 매칭 기술 등 높은 기술력에 있다는 분석이다.

어플레이즈의 배정진 대표는 “우리 플랫폼은 개인 스트리밍 서비스와는 개념이 다르다”며 “라디오 방송처럼 별도의 선곡 작업 없이 매장 특성에 최적화된 음악을 제공하기 때문에 훨씬 편리하고, 이는 고객 만족으로 이어진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국내에는 약 300만 명의 소상공인이 있으며, 그중 상당수가 매장 내 음악 재생에 대한 수요를 가지고 있다”며 “어플레이즈의 차별화된 음악 큐레이션 서비스는 이들 시장에서 큰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어플레이즈는 앞으로 CCTV 데이터와의 연동을 통해 매장 내 고객 수, 혼잡도, 연령대 등을 분석해 실시간으로 최적화된 음악을 제공하는 등 서비스의 정교함을 한층 더 높일 계획이다. 이를 통해 매장 관리자는 더욱 편리하게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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