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광산업·대한화섬, ‘2025 산업안전 도전골든벨’ 개최… “무사고 사업장 실현 앞장”

8회째 맞은 안전 퀴즈대회… 협력사와 동반 성장·ESG 경영 실천

최연돈 기자

cancin@naver.com | 2025-05-30 09:40:54

▲태광그룹 섬유·석유화학 계열사 태광산업과 대한화섬은 29일 울산 화섬공장 내 복지회관에서 '2025 산업안전 도전골든벨' 행사를 개최했다. 울산공장 성정훈 생산본부장(사진 첫째줄 왼쪽에서 두번째)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태광그룹 제공

 

[소셜밸류=최연돈 기자] 태광그룹의 섬유·석유화학 계열사인 태광산업과 대한화섬이 산업안전 의식 강화를 위한 ‘2025 산업안전 도전골든벨’ 행사를 개최했다.

 

태광산업은 29일 울산 화섬공장 복지회관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 태광산업, 대한화섬, 세광패션, 서한물산 등 그룹 계열사 및 협력사 임직원 100여 명이 참여했다고 30일 밝혔다. 2018년부터 매년 개최해온 이 행사는 산업안전 보건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협력사와의 상생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연례 행사다.

 

참가자들은 OX 퀴즈, 객관식, 주관식, 패자부활전 등 다양한 형식의 문제를 통해 산업안전 관련 법령과 사내 규정을 자연스럽게 익혔으며, 우수 참가자에게는 상장과 상금이 수여됐다. 또한, 관중 참여형 퀴즈 이벤트를 통해 소정의 상품도 제공됐다.

 

태광산업은 "무재해·무사고·무결점"을 핵심 경영 목표로 삼고, 조직 전반에 안전문화를 뿌리내리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실제로 2024년 고용노동부 울산노동지청 주관 ‘안전 UCC 공모전’에서 울산공장 연구소 분석팀이 대상을 수상했으며, 2021년에는 산업안전 골든벨 대회에서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또한 태광산업은 ESG 경영의 일환으로 노후 및 위험 설비 점검, 공정안전관리(PSM) 강화, 환경 개선 등을 통해 안전보건 체계를 고도화해왔다. 2024년부터는 기존 안전환경팀을 ‘안전보건실’로 확대 개편해 중대재해처벌법 등 강화된 관련 법규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이 같은 노력에 힘입어 태광산업은 2022년 울산 석유 1·2·3공장 및 화섬공장에서 ISO 45001(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을 취득했고, 지난해 10월에는 ISO 14001(환경경영시스템) 인증도 획득했다.

 

태광산업 관계자는 “이번 도전골든벨은 ESG 경영 실천의 일환이자 안전의식 고취를 위한 실질적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협력사와 함께 무사고 사업장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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