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에스원태권도단 소속 박우혁 선수, -80kg 개인전 ‘금메달’ 획득 영예

소민영 기자

somy@socialvalue.kr | 2023-10-01 09:39:03

▲지난 27일 중국 항저우 린안 스포츠문화전시센터에서 열린 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태권도 남자 80㎏급 결승전에서 한국 박우혁이 금메달을 확정 짓고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제공

 

[소셜밸류=소민영 기자]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지난 27일 남자 태권도 -80kg 박우혁(삼성에스원태권도단)이 항저우 아시안게임(이하. AG) 태권도 남자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박우혁은 지난해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남자 -80kg 결승에서 스페인의 ‘존 신타도 아르테체’선수를 꺾고 우승을 차지 한 바 있다. 우리나라 취약 체급으로 여겨지는 '마의 –80kg급’에서 23년 만에 금메달을 거머쥔 것이다. 1999년 캐나다 에드먼턴 세계선수권대회 장종오(현. 용인대 교수) 선수 이후 처음이다.

박우혁은 이번 아시안게임 결승전에서 본인이 가진 기량을 뽐냈다. 다양한 기술 중에서도 정교한 상단 공격과 경기를 적극적으로 리드하며 상대 선수인 메란 바르코다리(이란)와 살레흐 엘샤라바티(요르단)를 압박했다.

무엇보다 이기는 상황에서도 시합에 더욱 적극적으로 임한 박 선수의 끈기와 근성이 발휘된 결과다.

이 기세를 몰아 항저우 아시안 게임이 끝나고 나면 1년 여 정도 남은 2024년 파리올림픽에서 또다시 금메달을 걸기 위한 여정을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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